난 영화를 좋아한다?

난 영화연구부 활동을 했다.

난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다.

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난 누가 뭔말하면 거절은 못한다?

이틀 연속 영화를 보다니...

1. 어거스트 러쉬 /롱,에스페란사

다행히 어거스트 트래쉬(쓰레기)라고 부르고 싶을만큼 졸작은 아니었지만 음악 영화라는 소문과 달리 가족영화 였다. 그것도 굉장히 영화같은 영화였단 말이다. 천재소년과 운명의 인도를 받은 두사람의 재회기. 그렇게까지 깔끔하게 만나니까 긴장감이 없어서 재미를 떨어뜨린다. 차라리 주인공 부모의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그쪽 음악이 훨씬 더 듣고 싶었다.

2. 내셔널 트래져 - 북 오브 시크릿 / 조창,지노

제임스 본드가 고전이라면 제이슨 본( 본 3부작)은 리얼리즘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고전이라면 내셔널 트래져는 신고전 영화
고전 할리우드 모험영화의 모든 코드들 지닌 새로울 것 없기에 별 단점도 없는 영화, 금발미녀 애인과 유머있는 친구, 멋진 악당...  
by 호연lius 2007. 12. 19.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