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주일에 들어가며 나 도한 다시 태어나기로 각오를 다지고 헬스장에 1개월 등록하고 영양보충제도 인터넷으로 주문하였다.

58.6kg의 체중은 식사외에 한달간 닭30마리를 추가로 섭취한 결과물로 투자에 비해 시원치 않은 결과이다.

지금은 이렇지만 나도 한때 68kg에 달했던 남자다. 상병즈음의 체중이 그랬지. 친구 어머니들께서 휴가 나온 날 반기시며 군대 체질이라고 너무 보기 좋다고 ( 그분들의 마지막 기억은 누런머리를 치렁치렁 늘어뜨린 나였음) 극찬하셨던 기억이 난다. ㅋ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3:7로 배분된 보충제는 먹어보니 그냥 코코아였다. 맛있다능. 




by 호연lius 2010. 3. 2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