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녀에게 느끼는 감정은 '낙오'가 아닐까.

헤어진 후에도 내게 전화하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웃고 의지하던 그녀가

지금은 내게 전화하지도 않고 나의 전화에는 날카로운 말을 뱉는다. 

 희망의 풍선을 불었다가 터뜨리기를 반복하다보니 작은 펑 소리에도 화들짝 놀란다.

애정결핍을 넘어 신경쇠약... 
by 호연lius 2011. 3. 26.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