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시겠지만 지난 달에 대망의 프로리그가 개막! 심심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응원하고 있는 CJ와 8게임단이 예상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상위권에 포진해서 더욱 즐겁다.

지난 리그의 7전제 4선승제 + 에이스 결정전 (7세트에 앞에 나왔던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음)에서

이번 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에이스 결정전이 없다.

에이스 결정전이 없기에 최고 기량의 선수의 경기의 다시 볼 수 없는 아쉬움은 둘째치고

지난 리그에는 게임당 최소 4명, 최대 7명의 선수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최소 3명 최대 5명으로 출전 가능 선수 숫자가 줄어들어 응원하는 선수를 늘 볼 수 잇는게 아니라서 아쉽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외적으로는 승자 인터뷰 정도 밖에 흥미거리가 없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경기 후 감독 한줄 코멘트라던가

오늘부터 보여지는 시합전 감독 인터뷰,

선수 소개시 전용 테마음악을 깔아주고 게임 후에도 승리 선수의 테마음악이 나오고

또 게임 리플레이에서 중게진 해설에 승리 선수 인터뷰가 함께 진행됨으로써

방송이 게임 외적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되었다.

(푸핫! 이 순간 송병구 선수의 테마음악으로 김건모의 '핑계' 가 나와서 빵터짐. 송병구의 별명중에 게임에 지면 핑계를 댄다고 하여 송핑계라는 별명이 있는데...이런식으로 정면 승부를 걸어오다니 ㅋㅋ)

프로리그! 살아남자! 하핫!


 
by 호연lius 2011. 12. 1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