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데이터를 통합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일기장이 있으며 수첩이 있고 다이어리가 있으며 블로그가 있고 싸이월드가 있다. 이 정보와 기록들은 대체로 중복되어 있지 않으며 검색하기 쉽지도 않고 정렬되어있지도 않다.

제길 정리된게 없는 인생이다. 업적이 없으면 일상이라도 정리해서 내보일 수 있으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역시 피디에이를 이용해서 통합환경을 구축하는 길밖에 없단 말인가.

열흘을 살아왔고 스무날을 더 살아가야지 하나의 목표점에 달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안해도 그 목표점에는 달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육백일 후의 인생의 목표.

친구여 주여 내게 힘을.
by 호연lius 2006. 3. 8. 15:39
런던 체류 6일째 밤.

하루 하루 정신이 없고 하루하루 바쁜 이 곳은 오래된 거대 도시가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보여준다.
by 호연lius 2006. 2. 1. 03:45
작년이 갑신년이었으니 올해(조금 남았지만)는 을유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느덧 나이도 두갑자를 자시고 이제 완연히 어른이다라고 말해야만 할까.
갑신년은 무엇이 그리 신나서 들떠 있었을까. 나는 갑신이되면 세상이 바뀌는줄 착각하고 싶어했을까.

사람이 나면 새사람이 차게 되어있다. 새사람은 차갑지만 곧 따뜻한 헌사람으로 바뀔테지. 헌사람이 되면 그네들은 또 다시 자릴 비워 다른 사람을 차게 해줄 테지만 결국 기억에서 현실로 건질 수 있는건 낡은 구닥다리 벗뿐이라는건 슬픈만큼 즐거운 일이 아닌가.

을유년에는 구닥다리에게 새로움을 새것에게 낡음을 부여해볼까.
by 호연lius 2006. 1. 10. 19:55
아일랜드는 굴곡이 많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많은 점에서 우리나라사람과  비슷하다는건 역시 비슷한 역사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전쟁과 비극으로 가득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쾌활함이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지금의 아일랜드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네스 맥주(카-)의 덕도 크지만 말이다.

고유언어인 겔릭어를 가지고 있지만 약 백년전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최근에 겔릭어를 살리려는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이 카톨릭이고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영토로 남아있어 갈등이 심각하다. 아일랜드의 인구는 450만 정도로 150만은 수도 더블린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넓게 퍼져있어 어딜가나 한적한 마을이 늘어서 있다.


더블린 중심가와 밀레니엄 기념 첨탑(Spire)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운 첨탑이다. 더블린의 중심도로 강북에 있으며 밤에는 꼭대기가 반짝이기때문에  길을 잃더라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트램(노상전철)

최고 명문 트리니티 컬리지

리피강을 건너는 다리

문화의 거리이자 유흥가인 '템플 바' 지역

항구의 관세청

중앙은행

세인트 패트릭(아일랜드에 처음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처치

크라이스트 처치

더블린성 외부

더블린성 내부


일정상 하룻밤밖에 머물지 못했던 골웨이는 대서양에 접한 매우 아름다운 도시(추정인구 10만)였다.

골웨이의 알록달록한 거리

대서양으로 흐르는 강 건너편 성당

by 호연lius 2006. 1. 7. 05:40
This is x-mas.

Everyone is in holiday, in family, in love with lover.
At least, There must be friends.

No family, no love, no fear, nor friends.

Am I jedi?

I've only wanted be normal. isn't it?
by 호연lius 2005. 12. 19. 04:09

Kimo,david,me


It is near christmas. The restaurant has christmas decorations. We've planned a party for christmas at David's home. It must be exiting. This is last time we together at this restaurant. But we are going to meet together at christmas, and meet again and again. Be happy Kimo in London~
by 호연lius 2005. 12. 17. 06:13
내가 떠나는것 보다 슬픈게 나를 남기고 모두 떠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술 한편 마시고 신 한잔 쓰고 싶은 해질녁에 나의 생활을 돌아본다.

티비에선 달아 오르게만드는 중세의 사랑이야기와 바보같은 공상과학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외계인들의 영어발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국에서도 해본적 없는 비디오 게임을 이국에서 밤새가며 즐겼던 이유는 레지던트 이블4가 재미있어서만은 아닐테다.

이렇게 오래 가족과 친구를 못본것도 처음이다. 왠지 열받는데. 이렇게 오래 여자랑...(퍽)

저 트리를 한칼에 베어버릴 수 있다면...
by 호연lius 2005. 12. 12. 01:19
추운 일은 없었다.

바람이 강했다.

바람이 코를 때렸다.

바람이 코를 때렸다.

바람이 코를 때렸다.

집에 있는데 콧물 한방울이 뚝 떨어졌다.

왜 왼쪽에서만 떨어질까?

6시간 동안 떨어지고 나서 휴지로 코를 막고 세시간째 있다.

배가 고프다.
by 호연lius 2005. 11. 29. 04:34
-심장소리-

자기 심장소리를 듣는건 이상한 일이다
갑작스레
나 여기 있다고 심장은 소리친다
빠르고 큰 고동소리로

그러나 아무때라도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귀 기울여보면
작은 소리지만 꾸준히 힘차게
그리 뛰는 심장을 들을 수 있다

음악소리를 따라 느려지거나
발소리에 맞춰 빨라지거나
바다를 보면 느려지지만
그녀를 보면 빨라진다

심장의 존재가 당신의 존재는 아니지만
심장의 부재는 당신의 부재로 이어진다
서로가 서로를 증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당신은 가아끔 심장의 소리를 들어야 할테다

27.NOV.2005
by 호연lius 2005. 11. 27. 14:16
Changeling
Changeling: You are one of the forgotten ones, the
keepers of dreams that spread light and joy in
a world of darkness. You are a fairy caught
within a human shell, using your body to keep
safe from the cold disbelief just outside your
door. Your kind is as varied as the dreams you
were born from, and you find that fewer
children today believe in the magic and wonder
of your kind, but you can not give up hope..
The winter is fast approaching, but you gather
dreams tightly about you, a blanket to keep the
chill away. You will never truly die as long as
there are still people with hopes and dreams.
If you would like to know more, please take my
changeling quiz to find out what type you would
be classified as at:
http://quizilla.com/users/lurichan/quizzes/What%20Type%20of%20Changeling%20Are%20You%3F%20(Now%20Including%20Pictures%20for%20Each%20Kith)


What type of World of Darkness Creature Are You?
brought to you by Quizilla
by 호연lius 2005. 11. 20. 03:20
Many europian countries have DST.

Daylight Saving Time. Korean call that 'Summer time'

Basically, this idea is for saving electronical power.

Anyway, DST was over. Yesterday, the sun set about 6pm. But now the sun set about 5pm. End of DST means to enter into winter.
by 호연lius 2005. 10. 30. 20:13
The book I've read is only a thin book for pupils.

Nevertheless That isn't easy for me. I belive also you are.

He died about 40 years ago. But He is a icon of nowadays.

Resistance, Revolution, Justice.

Someone said Latin America had need a hero, so he's become the hero.

What the truth is he fought for his ideal and died. That's enough for us.

Viva, Che! You reserve to adore.
by 호연lius 2005. 10. 26. 17:33
내 군생활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많고 많아서 꼽기 어렵다고 느껴질법도 하지만 차분히 돌이켜보면 역시나 시부동이 떠오르게 된다.

시인부락 동인회라는 다소 묘한 이름의 이 모임은 시를 나누고 싶다는 열망하에 군정보망인 인트라넷에 어느순간 생겨나서 군업무를 마비시켰다는 건 순전 뻥이고, 이런 저런 검열과 규제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다가 줄이 끊어진것도 수십번이요 행방불명에 실종에 심지어는 전역이라는 개개인의 재난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강인한 시인의 시인정신으로 늘 다시모여 씨줄을 엮었으니 이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업적이라 하겠다.

결국 한 침상에서 살을 맡대며 밤마다 노가리 까던 전우보다 여기 이국땅에서도 더 자주 찾는 친구가 되었으니 그리하여 다시 게시판을 열게되었다는 것이다.

폭파의 위험이 없어서 스릴이 덜하겠지만서도
생활에 바빠서 시시로 오가지 못하겠지만서도
이제는 더이상 유일한 낙으로 삼지도않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함께 나누며 오래오래 하길 빌어본다.
by 호연lius 2005. 10. 26. 17:15

습작

습작-

오늘도 나는 죽으려하네

끝없는 사랑을 이기지못해

이 꿈을 끝마치기 위해서


언젠가 멀리 날아가리

이 현실같은 꿈의 끝으로

어리석은 사랑 노래를 넘어


높은 산을 깔보며

큰바다를 첨벙이며

살아 뛰는 나의 영혼을 끌고


사랑이 끝나는 곳이라면

시간의 마지막 점이거나

내가 죽는 그날일테지만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지 않으리

노래를 잊고 춤을 멈추리


이것 하나가 내 바램

진리이 아니라도 따르고 싶은 것

피를 흘려야 구할 것이고

마셔야 할 눈물이라

-05.10.19 Dorset-
(영어 원문 분실)

by 호연lius 2005. 10. 19. 14:16
There is a place where is called 'New forest'

Of course there is a huge forest.

In middle age, kings and royal familys used to enjoy hunting there.

Even nowadays there are many horses and cows and some wild animals.

I've been to Buely in new forest. It was great. I touched poneys and drank cider.Even I saw fairys.

For any sake, I felt autumn like Korea.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기모

by 호연lius 2005. 10. 16. 22:58
우리말에는 '가을을 탄다' 라는 표현이 있다.
그래서 '가을 남자'라는 표현도 있다.

영어에는 없다.

'왜냐면 영국에는 가을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끝나는구나 싶으면
청명하고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주는 가을이 아니라
우중충한 하늘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닥치기 때문이다.

로망을 느끼기전에
'빌어먹을, 얼어죽겠다. 두꺼운 옷을 어디두었더라?'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가을 타기를 가을바람에 낙엽굴러가듯 흔한 일로 생각하는 한국남자들조차 '여름이 갔구나' 하고 한탄할 뿐 '가을이 왔구나'하는 사실은 느끼지 못한다.

나는 여름도 없고 장마도 없고 가을도 없는 이상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uly

by 호연lius 2005. 10. 16. 22:34
My roommate has bought Laptop. It's Toshiba M 50

I can arrange my pictures.

But not very important.
by 호연lius 2005. 9. 28. 22:06
(추석이라고 안부를 물어온 두 친구 성수,광춘에게 바친다)

나의 룸메이트 기모형이 런던에가고 혼자 밥먹기도 귀찮고 늘 나가서 얻어 먹고 장도 안보고 미적거리다 보니까 넓은 냉장고가 텅 비게 되었다. 식빵과 씨리얼까지 떨어진건 확실히 너무 없어 보였나보다.

진짜 친구가된 주인아저씨가 식빵이랑 먹을거리 몇개를 사다 주었다. 덧붙여 간단한 일자리를 내게 주었다. 하루일당은 무려 30파운드!(다만 토요일 한정) 이것으로 나도 생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국에서 살아가는게 애당초 목적이 아니었던 만큼 더 번듯한 일자리를 구해서 주당 백파운드는 벌어주어야만 삶을 영위해 나갈수 있는 것이다.

토스트 포 마이 잡! 한가위부터 늘 좋은 일만 생기길.
by 호연lius 2005. 9. 14. 01:15

Lovesick.

Lovesickness make me crazy.

I'm almost die.

Time will go by.

I' ll be good.

Only I'm sad now.
by 호연lius 2005. 9. 9. 22:51
I've just read a book called King Arthur. I am suprised at some fact.

He wac a Wealsh. Even Lancelot was.

The sword Arthur pulled out from the stone wasn't Excaliver. Arthur proved his crown by the sword which stocked in stone. Excaliver was given with the stadbard that has power of immotality by Nimue the lady of the lake.

Merlin was a druid. He felt lonely because of Gunevie who was a wife of Arthur. So Merlin loved Nimue. But she didn't love him. So she secluded him. That's his final.

And Sir Percibal and Sir Galahed who only sun of Sir Lancelot went to heaven without death becaise of the holy grain.

Anyway exciting book.

(There may be wrong grammers and miss spellings)
by 호연lius 2005. 9. 2.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