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 방학활용에 관한 질책 전화를 받고 운전면허를 딸까 말까에서 따기로 결심했다.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동래에 있는 시뮬레이터 운전학원에 갔다. 선금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선금을 3만원 걸고 세시간 반정도 연습을 했다. 자동차 게임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렇다고 자동차 같지도 않은게 전형적인 시뮬레이터?

세시간 정도 연습하니 코스 4개를 마스터 해버렸다. ㅎㅎ
by 호연lius 2007. 6. 21. 14:18
반년만에 대회였다.
그래서인지 동아리 사람들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찾아주어 고마웠다.

나는 부산대 B 팀의 주장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과분한 영광이기에 부담도 두배였다.

선봉 - 김진석, 2위 - 장은희, 중견 - 류민수, 부장 - 손경승

첫출전하는 진석이도 나쁘지 않은 실력이었고 나머지 사람들도 믿을 만했다. 그러나 민수나 경승이는 시합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감을 잘못 잡아서 승부에 패하고 말았다.

부산대 A팀에서 동준이가 2-2 상황에서 주장전을 펼쳐 머리 두판으로 멋지게 이긴 것과 달리 3-1로 뒤진 스코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주장전에 임 할 수있었다. 무엇보다 다행인건 많은 칼 날리지 않고 정확한 타격으로 판을 따내어 이겼다는 것이다.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팀이 졌다는 것에서 정말 아쉬운건 진석이에게 승리를 맛 볼 수도 있는 두번째 시합을 마련해주지 못했다는 점 때문이다.

모두들, 나를 포함하고 응원와준 회원들까지해서 정말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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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속하게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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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7. 5. 26. 14:08
엠티를 가고 싶었지만 돈은 없고..

돈모아서 고기를 사서 구워먹었다 .라면과 만두도 먹었다.

그러다가 5시가 되어서 모두 나갔다.
by 호연lius 2007. 5. 18. 13:34
음악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by 호연lius 2007. 4.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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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동방서 김밥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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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찍한 하우스에서 놀자!

이름표 만드는 중

판벌린 아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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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벌칙은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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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과자를 좋아해

요리중

어이쿠 한잔 받으세요?

그리고 그들이 등장하기전에 나는 아쉬움을 안고 하산했다.
by 호연lius 2007. 3.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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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른쪽 3명의 동료


휴...
by 호연lius 2007. 2. 28. 02:26

함께 여행을 가자던 지노군단의 오랜 숙원은 내년부터는 더욱 이루기 힘들어 질 것임이 틀림없었다. 지난 커플 동반모임에서 조창에게 결단을 촉구했던 바 경주에 가기로 하고 조창집에 10시까지 모이기로 했다. 나랑 하르겔은 30분씩 늦고 차는 12시 가까워서 돌아왔기때문에 10시에 출발하려던 계획은 역시나 12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다. 길을 잘 몰랐던 탓에 국도를 따라 양산,울산시를 관통하여 경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두시 반이었다. 김밥을 사다가 안압지에서 먹었다. 여름과 달리 겨울의 안압지는 그 앙상한 나뭇가지의 벌판과 차가운 바람이 휑한 추운 곳이었지만 그래도 오기로 즐겁게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었다.

조창 머리스탈 최고

추워서 손가락 수납



어쩌다보니 불국사에 갔다. 4000원이었다. 오랜 망설임끝에 나는 월담을 하고 있었다. 선봉의 모습에 용기백배한 전우들은 지노-조창-하르겔 순으로 모두 월담하여 토탈 12000원을 횡령(?)했다. 담만 넘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인도에서 한참 벗어난 곳에서부터 늪지와 공사현장을 거쳐 대나무숲을 뚫고 길을 찾는 과정은 마르코 폴로의 모험이었다. 사찰안이라 길에 진입했을 때 기쁨을 환호로 표현 할 수는 없었지만 사진찍기 명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져가고 있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을땐 안추운척


돌아오는 길은 모두 피곤하여 잠들었다. 드라이버 조창마저 잠들뻔한건 좀 위험했다. 차가막히는 시간이었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한 덕분에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조창은 우리 셋만 집에 덜구고는 어머니 일을 도우러 잠깐 간다고 하곤 역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레오는 교수님 상때문에 볼 수 없었고 브루스리도 회식에 갔었다. 셋이서 그냥 시간을 때우며 하루를 마쳤다.

by 호연lius 2006. 12. 27. 03:36

백세주 24병

상금타서 용돈이나 쓰려고 수필공모했더니 역시나 입상은 못하고 기념품으로 요거만 받았다.
1묶음은 그간 숙식제공에 노고가 큰 중석이 주었고 1묶음은 휴가나온 현탁이 주었다.

by 호연lius 2006. 12. 14. 13:42
올해의 나는 어디서도 지고 지고 또 지는가.
by 호연lius 2006. 12. 5. 17:28

5초만에 머리

생각할땐 붙어라

졌으니까 문답무용

by 호연lius 2006. 11. 12. 16:39

2006 카스 글로벌 첼린지에 도전하기로 했다.

잘은 몰라도 1등 상금 1000만원은 팀원 5명이서 나누어 먹어도 200만원, 제세공과금을 제해도 100만원이 넘는다.

벌어라!

by 호연lius 2006. 9. 20. 16:39


몸살을 동반한 눈병이 와서 폐인이 되어 부럿다.

 웃기다 못해 혐오스러워서 ㅈㅅ

by 호연lius 2006. 9. 9. 16:24
02년, 내가 처음 산 카메라 리코 RR10은 악세서리까지해서 근 60만원이었다. 200만에 2배 줌 MP3

04년, 내가 두번째 산 카메라 리코 G4wide는 30만원이었다. 300만에 3배 줌 28mm

06년, 내가 세번째 산 카메라 리코 R2는 중고 14만원이다. 500만에 4.8배 줌 28mm 2.5인치액정

본체만 달랑사서 메모리카드와 충전지가 없지만 내장메모리 28메가와 AA건전지가 있어 다행이다.

비오는 밤 술집

비오는 밤 술집



모델 사진

리코 R2

by 호연lius 2006. 7. 13. 13:40
아, 영어로 제목을 적으면 좀 멋져보일까 싶었는데 그 뉘앙스는 되려 더 암울하구나.

그동안 바보짓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참회의 눈물 흘리며 내일을 기약합시다.

레플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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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기록하기전 3분 미역국을 먹었고
윗글을 기록한후 나의 첫 토익시험을 치루었다. 첫날밤은 맞는 어리버리한 신랑처럼(물론 옛날이야기) 어리버리하게 시험을 쳤다. 근데 왜 아가씨들은 쫙 뺴입고 올까? 하긴 구질구질하게 흘러내리는 추리닝입고 오는 것보다 백천배 낫다. 어쨰꺼나 덕분에 만점은 글렀다.(글렀다:cannot be)

밥을 보크라이스에 비벼먹다가 여선배랑 밥을 먹기로 했다. 역시 아무래도 생일에 한끼정도 같이 먹어주면 좋다. 샤브샤브는 맛있었다. 조각 케익도 맛있었다. 나뚜루는 너무 먹어서 역효과를 불렀다. 선물로 고급 쓰레빠를 획득했다. 브라보~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데 둏항(조창),지노,브루스리가 나를 불렀다. 오늘 분면 안본다고 했는데 서면왔으니 빨리 오라는 그들의 우정이 고마웟다. 생일은 그날 축하해야 제맛이라며 술을 마셨는데 더치였다. 선물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

그들의 성원에 보답해서 다음날 중요 시험을 잘 망쳐주었다.

훗, 강해질테다.
by 호연lius 2006. 4. 23. 08:55
청계천은 시원했다.



산책한 것을 길게 쓰려면 그것은 수필이 될테다.

그러니 대략 생략.
by 호연lius 2006. 4. 19. 10:15
작년이 갑신년이었으니 올해(조금 남았지만)는 을유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느덧 나이도 두갑자를 자시고 이제 완연히 어른이다라고 말해야만 할까.
갑신년은 무엇이 그리 신나서 들떠 있었을까. 나는 갑신이되면 세상이 바뀌는줄 착각하고 싶어했을까.

사람이 나면 새사람이 차게 되어있다. 새사람은 차갑지만 곧 따뜻한 헌사람으로 바뀔테지. 헌사람이 되면 그네들은 또 다시 자릴 비워 다른 사람을 차게 해줄 테지만 결국 기억에서 현실로 건질 수 있는건 낡은 구닥다리 벗뿐이라는건 슬픈만큼 즐거운 일이 아닌가.

을유년에는 구닥다리에게 새로움을 새것에게 낡음을 부여해볼까.
by 호연lius 2006. 1. 10. 19:55
This is x-mas.

Everyone is in holiday, in family, in love with lover.
At least, There must be friends.

No family, no love, no fear, nor friends.

Am I jedi?

I've only wanted be normal. isn't it?
by 호연lius 2005. 12. 19. 04:09
내가 떠나는것 보다 슬픈게 나를 남기고 모두 떠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술 한편 마시고 신 한잔 쓰고 싶은 해질녁에 나의 생활을 돌아본다.

티비에선 달아 오르게만드는 중세의 사랑이야기와 바보같은 공상과학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외계인들의 영어발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국에서도 해본적 없는 비디오 게임을 이국에서 밤새가며 즐겼던 이유는 레지던트 이블4가 재미있어서만은 아닐테다.

이렇게 오래 가족과 친구를 못본것도 처음이다. 왠지 열받는데. 이렇게 오래 여자랑...(퍽)

저 트리를 한칼에 베어버릴 수 있다면...
by 호연lius 2005. 12. 12. 01:19
내 군생활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많고 많아서 꼽기 어렵다고 느껴질법도 하지만 차분히 돌이켜보면 역시나 시부동이 떠오르게 된다.

시인부락 동인회라는 다소 묘한 이름의 이 모임은 시를 나누고 싶다는 열망하에 군정보망인 인트라넷에 어느순간 생겨나서 군업무를 마비시켰다는 건 순전 뻥이고, 이런 저런 검열과 규제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다가 줄이 끊어진것도 수십번이요 행방불명에 실종에 심지어는 전역이라는 개개인의 재난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강인한 시인의 시인정신으로 늘 다시모여 씨줄을 엮었으니 이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업적이라 하겠다.

결국 한 침상에서 살을 맡대며 밤마다 노가리 까던 전우보다 여기 이국땅에서도 더 자주 찾는 친구가 되었으니 그리하여 다시 게시판을 열게되었다는 것이다.

폭파의 위험이 없어서 스릴이 덜하겠지만서도
생활에 바빠서 시시로 오가지 못하겠지만서도
이제는 더이상 유일한 낙으로 삼지도않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함께 나누며 오래오래 하길 빌어본다.
by 호연lius 2005. 10. 26. 17:15
There is a place where is called 'New forest'

Of course there is a huge forest.

In middle age, kings and royal familys used to enjoy hunting there.

Even nowadays there are many horses and cows and some wild animals.

I've been to Buely in new forest. It was great. I touched poneys and drank cider.Even I saw fairys.

For any sake, I felt autumn lik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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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모

by 호연lius 2005. 10.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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