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하라 히데노리

줄거리:주인공이 대학입시에 3수하며 벌이는 짝사랑과 연애 

중3때 고입을 준비하며 ( 21시까지 야자, 23시 반까지 학원) 보았던 만화이다. 같은 수험생으로서(?) 짠했다기보다는 당시 모태 솔로로서 궁상맞은 주인공에게 멋진 여자가 반한다는 환타지 자체에 그저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면서 3수생의 괴로움에 대한 묘사에 공부 의지도 불태웠다.

최근에 다시봤는데 기억과 다르게 남주를 좋아하는 여자는 한명 뿐이었다. 삼각관계는 맞지만 하렘물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후 주구장착 하렘물만 봐서 기억이 왜곡 되었나보다. 

여주가 도쿄대를 지망하고 있었고 남주의 연적도 도쿄대에 합격했다. 그리고 다른 만화인 러브 히나에서도 주인공이 도쿄대를 목표로 하면 행복한 연애를 했지. 그래서 나도 도쿄대에 가고 싶었다. 서울대는 그런 느낌은 1도 없어서 더 그랬나보다.  

여신이 등장하는 판타지보다도, 딴 여자 바라보는 궁상남을 사랑하는 멋진 여자가 더 판타지라는 생각이 든다. 꿈이라도 꾸며 살도록 격려하는 만화

by 호연lius 2020. 9.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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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영정?


이 만화는 조조의 어린 시절 (아명:아만)부터 죽음까지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서 말하듯이 주인공은 만화가에게 사랑받는 주인공 조조이다. 조조는 파격의 영웅으로 천하인이고 천재이다. 그의 재능은 문,무를 넘어 예술에까지 이르렀을 뿐더러 그의 매력은  13세에 처음 첩을 두고 16세에 그 수가 7명이었을 정도였다.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바탕으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조조의 관점에서 시대와 인물을 평하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정사에서 모자라는 이야기를 채워넣었다. 빈틈없는 이야기는 물론 장면장면의 연출력에서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 합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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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

by 호연lius 2007. 8.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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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로 드라마 쩐의 전쟁에 대해 들은 차에
원작인 만화가 있다하여 시험기간을 맞이하야 시간 투자를 대단행하였다.

1부 12권에 현재 2부 15권까지 나와있고 스포츠칸에 연재중인 만화이다. 미스터 키튼에까지 미치는 역사적,문화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탕으로 비슷한 수준에 올라있다고 생각한다. 나오키 팬은 인정 못하겠지만;;

주인공이 휴머니스트란 점이 돈은 원수가 되기 쉽지만 반대로 구세주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잘 드러낸다. 요는 사람이 우선이기에 사람에 달린 문제라는 것이다. 이 사회 체계를 만든 것도 그 누구도 아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2부에는 에피소드 방식으로 이어나가면서도 단박에 완독하게 할만큼 탄탄한 스토리들을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일간지 연재만화기 때문에 원고의 신속성을 보장하고자 같은 그림 편집을 자주한다는 것이랄까. 지금의 문화와 경제 풍토에서 더 나은 만화를 바라는건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최고라는 찬사와 더불어 채찍을 때려본다.
by 호연lius 2007. 6. 16. 12:31

내가 20대에 접한 최고의 유머와 근성 그리고 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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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 - 존경스런 사랑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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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키 - 평범한 사람도 얼마나 멋져질 수 있는가

야스다 - 신념을 가진 XX "숨어있는 1미리 안보이는 1미리가 내 인생을 움직인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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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 강함의 의미(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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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 약속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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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메구미 - 강하다는 것


위 캐릭터 그 누구중 한명이라도 닮아 있다면 당신도 멋진 사람이다.
by 호연lius 2007. 1.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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