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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살고 있다.

보통 허비하기 마련인 일요일 오전조차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예전에 차 생기면 창원으로 세이슈를 만나러 간다고 약속하기도 했기에 운전도 익숙해지고 혈기도 왕성한 오늘 친구 찾아갔다.

세이슈는 캐논 5D + 24-70L 과 빌링햄 가방을 쓴다. 좋아하는 것에는 아까워하지 않는 친구다.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여서 그가 없는 중학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주남 저수지로 향했다. 우리는 표줌줌으로 철새도래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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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표준 화각으로 새사진따위는 찍을게 못된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새는 곧 망원 즉,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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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크기로 뽑아도 손톱만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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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슈 - 18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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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슈의 샷


연출 아닌 스냅 사진을 위와 같이 멋지게 뽑는 세이슈에게 감탄하며.

071203일 2111분 추가사항  : 사진은 전부 오토컬러 먹였음

예고 : 이날의 메인은 주남저수지가 아니라 다른 무엇이었다고 하는데 기대하시라.
by 호연lius 2007. 12. 2. 20:45
처음으로 입사시험을 보았다.

한국방송공사 전국권 티브이 프로듀서직

무척 재미있었으나 재미있어하는 사람을 뽑아주는건 아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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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 중앙대


뭐, 저건 별거 아니고 전날밤은 오랜만에 ㄱㄱㄱ 방에서 잤다. 내가 도착했을 땐 깨끗한 방에 누군가 머리만 내놓고 자다가 이쪽을 물끄러미 보는 통에 방을 잘못 찾은 줄 알 지경이었으나 그것은 오동이었다. 곧 ㄱㄱㄱ이 영희씨와 등장했다. 영희씨가 퇴장하고 오동이 본격적으로 깰 무렵 ㄱㄱㄱ의 어머님께서 ㄱㅎㄱ 형의 산타페를 타고 갑작스레 등장하셨다! (통영에서? 인천에서?) 여튼 덕분에 이것저것 먹고 잠들었다가 용돈도 받았다.ㄲㄲ

오랜만에 앙도 봤는데 안보다 보니 반갑더라.

뭐, 문제라면 내일도 시험이라는 것이지. 공부는 전혀 안되어있건만. 
by 호연lius 2007. 10. 28. 14:16
오늘은 할머니 기일이다.

다행히 학교 수업도 없었고 운전면호도 있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운행에 나섰다. 목표는 해남이니 부산에서 해남까지 국토 횡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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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 묘소에서 할머니의 고향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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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할아버지댁 소


저녁에 야간운전하다가 잠들뻔 했다. 다행히 바로 아버지와 교대해서 살았다.
by 호연lius 2007. 10. 18. 12:34
수업은 10~13시까지 였다.

중석과 만나기로 한것은 13시 였다. 중석은 14시에 해운대에서 약속이 있다고 그랬다.

왠일인지 나는 12시로 착각해버렸다. 집밖에서 자기 집에도 못들어가고 찌질하게 있을 중석을 생각하며 강의가 빨리 끝나길 빌었지만 첫시간부터 덕후 교수님께서는 달리셨다.

나는 열두시 직전에 강의실을 살짝 나와 더워 죽겠는데 열심히 뛰어갔다. 중석에게 열쇠를 주고 다시 열심히 올라갔다. 왕복 20분, 더운 여름날, 맹렬한 오르막길이었다.

수업은 끝나 있었다...

나는 다시 중석의 집으로 내려갔다. 더웠다. 샤워를 할까하다가 중석이 사준 냉우동을 먹었다.
서면의 안과에 갔다. 수업까지는 45분정도 남았고 이전 버스에서 내린지 30분이 안되어 환승도 할수 있는 찬스였다.  지하철 타고 가서 한참 걸어가기가 싫었던 나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같은 노선버스는 환승불가이기에 첨타보는 노선을 탔다.

잘못내렸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였다.

다른 버스를 탔다.

반대방향으로 탄것을 네코스 더가서 깨닫고 다시 내렸다. 여기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네였다.

또 버스를 탔다. 환승은 끝나고 추가 요금을 물었다. 시간은 이미 수업시간을 지나고 있는 더운 날이었다.

내려서 다시 환승을 했다. 이젠 될대로 되라는 기분이었다.

드디어 제대로 버스에서 내려서 오르막길을 한참걸어 상대의 강의실에 갔다.

수업이 마쳐있었다.

교수님께 지각 체크를 하러 갔다.

출석은 부르지도 않았다.

다시 집에 갔다. 집에 가는 길에 안과를 지나치는 나의 마음은 덜덜덜....

더운 여름 날이었다.
by 호연lius 2007. 6. 25. 14:28
음악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by 호연lius 2007. 4.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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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른쪽 3명의 동료


휴...
by 호연lius 2007. 2. 28. 02:26

23. 02. 07

바르셀로나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이지젯은 저가항공사로 이륙 40분전에 탑승수속을 받아야한다. 보베공항에서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서둘러 나왔지만 혼잡한 공항 상황으로 인해 줄 선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앞질러서 간신히 ( 속이 까맣게 타서 재가 되어 흩날릴 정도) 수속에 성공했다.

콧수염에 반 대머리인 보안 검색관이 얼마 남지 않은 물을 다 마실 것을 강요하였다. 100ml이하라서 반입 될 줄 알았던 나는 당황했고 당장 마시라는 말이 모욕적으로 들려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사자는 언제나 처럼 면세 쇼핑에 심취했고 비행기에 늦게 탑승하는 바람에 팀은 따로 앉아야만 했다. 내 옆자리에는 주말 여행을 마치고 귀가 중인 독일 아가씨(추정 21세, 이착륙에 익숙치 않음)가 앉아서 간만에 영어회화를 할 수 있었다.

덜덜거리는 착륙 후 출입구를 열자마자 섭씨 4도의 베를린의 싸늘한 공기가 우리를 반겼다. 갑자기 10도 하강한 날씨에 팀원은 당황했다.

그간 스트레스가 심해서 베를린에서는 일정담당으로서 해왔던 길찾기에 손을 놓아버렸다. 약간 미안한 감과 무한한 자유감이 기분좋으면서 덥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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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 있는 시의 상징-곰


베를린 지하철의 복잡성은 친절한 아주머니의 도움과 함께 시작되었다. 팀원의 안내에 따라갔던 유스호스텔 베를린 인터네셔널 하우스는 현대식의 깔끔한 시설이었다. 대만족!

회원가입과 도미토리 매진으로 인한 4인실 사용으로 추가지출이 있었지만 그래도 민박보다는 쌌다. 모든 점에서 민박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그날부터 매일 밤 클럽을 찾아 헤매인건 막날까지 대 실패.

24. 02. 07

엄청 추웠다고들 하지만 나의 내복은 비바비바!
카이저 빌헬름 교회, 전승기념탑, 브란덴브루크 문, 벤츠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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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중 폭격맞은 카이저 빌헬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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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념탑 - 비스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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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브루크 문 - 냉전의 상징


카이저 빌헬름 교회에서 라이브 공연-바흐 칸타타 를 들은 것은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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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석 규모 회당에서 공연


25. 02. 07

포츠담 - 멀지 않지만 시골이라 버스가 잘없고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기다림은 더욱 길게 느껴져 시골길의 처량 맞음을 느꼈다. 베를린 장벽으로 가기 전에 일본 아가씨에게서 정보를 얻었으나 술마시자던 사자의 약속은 어겨서 맘이 불편했다.

01
상스시 궁정 & 베를린 장벽
by 호연lius 2007. 2. 25. 12:35
한우갈비
광어
문어
by 호연lius 2007. 1. 6. 16:06

우여곡절 끝에 2월 6일 출국 2월 27일 입국으로 시작점과 마침점은 찍었지만 그 사이의 일정은 공백 상태였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저가 항공사의 표값에 정신을 차린 나는 하루 종일 일정짜기에 매진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기록하면서 검토하고 비교했어야 했는데 무작배기로 하다보니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지끈거렸다.

결국 만족할 만한 코스를 뽑아내었다. 물론 이 코스는 예산에 하당하는 가장 효과적인 코스임을 그간 노력의 댓가로 당연시 여길거다. 하지만 숙제도 아닌데 이렇게 스트레스가 되다니!

런던 - 파리 - 마드리드 - 스페인 남부 - 바르셀로나 - 베를린 의 19박 일정! 80만원으로 유럽내 일정을 모두 소화하게 만드는 저예산 여행! 다행히 밥굶거나 노숙할 일은 없으니 서바이벌까지는 아니다.ㅋㅋ

유럽 19박 이우경과 함께라면 180만원으로 가능!

그러나 20만원만 더 있었으면 하는 간절함은 아직도 덜덜덜...

by 호연lius 2006. 12. 28. 05:27

함께 여행을 가자던 지노군단의 오랜 숙원은 내년부터는 더욱 이루기 힘들어 질 것임이 틀림없었다. 지난 커플 동반모임에서 조창에게 결단을 촉구했던 바 경주에 가기로 하고 조창집에 10시까지 모이기로 했다. 나랑 하르겔은 30분씩 늦고 차는 12시 가까워서 돌아왔기때문에 10시에 출발하려던 계획은 역시나 12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다. 길을 잘 몰랐던 탓에 국도를 따라 양산,울산시를 관통하여 경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두시 반이었다. 김밥을 사다가 안압지에서 먹었다. 여름과 달리 겨울의 안압지는 그 앙상한 나뭇가지의 벌판과 차가운 바람이 휑한 추운 곳이었지만 그래도 오기로 즐겁게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었다.

조창 머리스탈 최고

추워서 손가락 수납



어쩌다보니 불국사에 갔다. 4000원이었다. 오랜 망설임끝에 나는 월담을 하고 있었다. 선봉의 모습에 용기백배한 전우들은 지노-조창-하르겔 순으로 모두 월담하여 토탈 12000원을 횡령(?)했다. 담만 넘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인도에서 한참 벗어난 곳에서부터 늪지와 공사현장을 거쳐 대나무숲을 뚫고 길을 찾는 과정은 마르코 폴로의 모험이었다. 사찰안이라 길에 진입했을 때 기쁨을 환호로 표현 할 수는 없었지만 사진찍기 명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져가고 있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을땐 안추운척


돌아오는 길은 모두 피곤하여 잠들었다. 드라이버 조창마저 잠들뻔한건 좀 위험했다. 차가막히는 시간이었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한 덕분에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조창은 우리 셋만 집에 덜구고는 어머니 일을 도우러 잠깐 간다고 하곤 역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레오는 교수님 상때문에 볼 수 없었고 브루스리도 회식에 갔었다. 셋이서 그냥 시간을 때우며 하루를 마쳤다.

by 호연lius 2006. 12. 27. 03:36

기차


칙칙폭폭하는 소리가 들릴리는 없다.

무궁화가 가장 후지다고는 하지만 증기기관을 벗어난지는 골백년전의 일. 대략 반천킬로미터의 거리를 다섯시간남짓해서 가는 것은 편균시속 백킬로미터라는 계산이 나온다. 관성의 법칙에따라 기차 간에 가만히 쭈그리고 있는 나도 시속 백킬로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된다. 상상해보라. 쭈그리고 앉은 모양새의 25세 사내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그야말로 신기하고 꼴볼견일테다.


이렇게 기차창 밖으로 하늘이 파랗게 파랗게 펼쳐지면 우울하다. 저 파란 하늘아래 시속 백킬로로 섹스하며 날아가는 그네들을 떠올리니 치가 떨린다. 쭈그리고 날아가는 모습만 해도 코미디이거늘 접붙는 모습은 어떠할까. 혹 나란히 누운 모습이라면 덜 민망할지도 모르겠다만 기차간에서 그럴리가 없다. 아아,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가 왜 아름다운지 알아버렸다. 빗소리와 기차소리는 저 신음소리를 삼켜버리겠지.


차장, 어쩌면 부차장인지도 모르겠지만 가끔씩 지나다니면서 무언가를 점검한다. 유럽처럼 표검사는 없다. 다만 기찻간에서 엉뚱한 짓을 벌이는 년놈은 없는지 감시하는 걸까? 어쨰꺼나 그는 쭈구리고 앉은 나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앉아 있는 승객보다도 서있는 승객이 나에게 눈길을 준다. 왜일까. 왜날쀍.


좁은 턱에 걸쳐 오래 쭈그리고 앉아 있다보면 엉덩이가 저리기 마련이다. 의자는 허벅지까지 확실하게 받쳐주는 그러면서 체중을 고루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 살짝 일어나서 엉덩이를 푼다. 슥 둘러본다. 한자리 빈자리가 있다. 다만 그곳에는 여자라면 절대 같이 앉으려 하지 않을 - 나도 옆에 앉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게하지 않는 그런 중년인이 앉아있다. 하아...기차의 제일 뒷칸으로 몸을 움직였다.


기차의 마지막칸도 그저 일반 객차와 다를게 없다. 문은 걸쇠가 걸려있어 열리지 않게 되어있지만 누구라도 걸쇠를 열수있다. 나는 강렬한 충동에 사로 잡힌다. 문을 열어도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뛰어 내린다고 해도 누구도 알 수 없지 않을까. 살짝 열고 사진만 몇방 찍어볼까. 아니면 시원하게 싸버릴까. 아예 뛰어 내려버릴까.


기차가 우리집을 지나칠때 이런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놈의 기차는 눈앞에 보이는 집을 지나 십여분은 더 달린다. 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려면 대략 한시간은 더 걸릴테다. 여기서 뛰어 내린다면 한시간은 벌수 있다. 내 무릎이 견디어 줄까? 코너에서 얼마나 속도를 떨어뜨릴까?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쓰기시작한 이 글은 이제 멍한 것보다 더 무료해지고 있다. 이즈음에 글은 접어야 할테다. 식당칸이 없어서 도시락의 유혹자체가 없는것은 좋은 일이었나.

by 호연lius 2006. 6. 18. 14:20
홍콩 영화에서나 보던 ㅁ자형 건물.
ㅁ의 중앙에는 작은 광장이있다. 그리고 허공에는 거데한 고치가 매달려 있었다.
사방이 미술 작품으로 점철된 공간.
작은 아쉬움이 있다면 역시 음악이 없다는 점일까.
하지만 광장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좋구나 생각했다.
by 호연lius 2006. 6. 10. 00:24
아일랜드는 굴곡이 많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많은 점에서 우리나라사람과  비슷하다는건 역시 비슷한 역사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전쟁과 비극으로 가득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쾌활함이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지금의 아일랜드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네스 맥주(카-)의 덕도 크지만 말이다.

고유언어인 겔릭어를 가지고 있지만 약 백년전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최근에 겔릭어를 살리려는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이 카톨릭이고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영토로 남아있어 갈등이 심각하다. 아일랜드의 인구는 450만 정도로 150만은 수도 더블린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넓게 퍼져있어 어딜가나 한적한 마을이 늘어서 있다.


더블린 중심가와 밀레니엄 기념 첨탑(Spire)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운 첨탑이다. 더블린의 중심도로 강북에 있으며 밤에는 꼭대기가 반짝이기때문에  길을 잃더라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트램(노상전철)

최고 명문 트리니티 컬리지

리피강을 건너는 다리

문화의 거리이자 유흥가인 '템플 바' 지역

항구의 관세청

중앙은행

세인트 패트릭(아일랜드에 처음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처치

크라이스트 처치

더블린성 외부

더블린성 내부


일정상 하룻밤밖에 머물지 못했던 골웨이는 대서양에 접한 매우 아름다운 도시(추정인구 10만)였다.

골웨이의 알록달록한 거리

대서양으로 흐르는 강 건너편 성당

by 호연lius 2006. 1. 7. 05:40
There is a place where is called 'New forest'

Of course there is a huge forest.

In middle age, kings and royal familys used to enjoy hunting there.

Even nowadays there are many horses and cows and some wild animals.

I've been to Buely in new forest. It was great. I touched poneys and drank cider.Even I saw fairys.

For any sake, I felt autumn lik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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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모

by 호연lius 2005. 10. 16. 22:58
우리말에는 '가을을 탄다' 라는 표현이 있다.
그래서 '가을 남자'라는 표현도 있다.

영어에는 없다.

'왜냐면 영국에는 가을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끝나는구나 싶으면
청명하고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주는 가을이 아니라
우중충한 하늘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닥치기 때문이다.

로망을 느끼기전에
'빌어먹을, 얼어죽겠다. 두꺼운 옷을 어디두었더라?'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가을 타기를 가을바람에 낙엽굴러가듯 흔한 일로 생각하는 한국남자들조차 '여름이 갔구나' 하고 한탄할 뿐 '가을이 왔구나'하는 사실은 느끼지 못한다.

나는 여름도 없고 장마도 없고 가을도 없는 이상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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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uly

by 호연lius 2005. 10. 16. 22:34
I thought that the aeroplane is a lots smaller than I have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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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o Kansai Hotel l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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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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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assistant bought me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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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room

by 호연lius 2005. 7. 5. 22:34
식혜는 단술(Sweet alchol)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항공사 비행기 않에서 식혜를 달라고 말하면
사케(sake : 청주)가 나온다.

하지만 삿포로 비어를 달라고 했는데 토마토 쥬스가 나오는건 왤까.

고장난 해드폰과 불량 디스플레이를 가진 747 안에서.
by 호연lius 2005. 6.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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