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게임과 바꿔서 신부를 얻겠다고 했을 때 다들 미쳤다고 욕하며 나를 말렸다. 

신부는 게임과 맞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행복하지만 내 깊은 곳에서의 갈망이 가끔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하여 나에게 약간 허락된 것은 모바일 게임.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를 1년 넘게 플레이 하며 전환을 생각하던차 무척 재미있는 게임을 만나게 되어 소개한다.

기본적인 퍼즐,카드 수집, 성장과 같은 재미 이외에 포커에서 느낄 수 있는 패를 메이드 시키는 재미를 가미하였고 그로 인해 전략이 덱 구성부터 족보를 생각하여야 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다. 

여체 마케팅에 열을 올려 보기는 좋아도 나들 앞에서 하기 부끄러운 게임이 아니라서 더욱 안심! 

도움말에 설명도 상세히 되어 있다. 추천인 '나사로' 를 잊지 말고 입력해라. 

크리스탈 뽑기는 '피버타임'에만 하길 바라며 나머지는 도움말 참조 바람 ㅋ

1인 개발자가 육아 휴직 기간동안 아내와 함께 만든 게임이라 개발 스토리를 읽어보면 더욱 재밌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3324284

재밌는 게임 만나면 나도 현질로서 보답한다. ㅎㅎ 


by 호연lius 2015. 1. 10. 11:39

이런저런 모바일 게임들을 하고 있다. 무얼하건 패턴은 있고 노가다는 피할 수 없다. 얼마나 지루하지 않게 노가다를 하며 노가다 사이에 흥미로운 요소를 넣을 것인가 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좌우한다. 

그런점에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마지막 게임이 판타지카였다. 그리고 게임을 접었는데...

현재 다시 즐기는 게임은 제목의 두가지이다. 

위즈는 전투에서 퀴즈를 맞추어야만 적을 공격할 수있는데  전투를 거듭 할 수록 플레이어가 강해지는 ( 한번 풀어 본 문제는 더 잘풀 수 있으므로 ) 기분을 직접 맛 볼 수 있다는 점과 퀴즈를 통해 상식이 증가되는 교육적 효과까지 가지고있다. 캐릭터들이 여성이라도 건전한 편인 것도 노린듯. 추천인 UHJ6AJXH

이너월드는 미려한 그래픽과 게임 속 인간관계를 통한 세심한 스토리 전개로 우위에 선 게임이다. 고전 명작 RPG인 '창세기전'과 엮어들어가는 스토리나 웹툰 '노블리스'와 엮어가는 것이 양쪽 팬들을 유인할 뿐만 아니라 게임의 질을 높이고 있다. 추천인 없음;;

여튼 장기적으로 하기엔 퀴즈 알피지가 더 나은듯해서 간단히 요령을 기록한다. 


뽑기 게임 (보통 TCG라고도 하던데...트레이딩이 안되는 것이 천지...)은 현질을 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뽑은 카드가 플레이어의 앞길을 결정한다. 마치 한국에서 부모 잘만나는 복이 가장 큰 복이라고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인생은 다시 태어날 수 없지만  게임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 흔히 '리세마라'라고도 부르는 리셋 마라톤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초반에 보너스로 캐쉬를 듬뿍 쥐어주는데 이를 통해 캐쉬카드를 뽑을 수 있다. 위즈는 4~5장을 뽑을 수 있는데 그중에 A두장이나 S가 있으면 괜찮은 출발이라 할 수 있다. 단 스페셜 스킬이 '문제 보기를 하나 줄여준다'따위라면 버려야한다. 

스타팅 카드는 B급이지만 진화에 빈슬롯이 3개이기때문에 S급까지 진화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 2개뿐이라면 A+급까지 밖에 못한다. 

스승 위즈가 고양이가 되는 곳까지 플레이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셋하면 된다. 

속성은 불>물>번개>불 인데 속성에서 앞선다면 200% 피해, 속성에서 뒤진다면 50% 피해를 주게된다. 같은 속성이라면 100%. 즉 줄 수 있는 피해가 속성에 따라 4배까지 난다. ㄷㄷ

카드 강화 등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 참조;;

http://egg-bread.tistory.com/1407


by 호연lius 2013. 11. 19. 14:59

수술 후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고 또 강연도 찾아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9월부터 운동은 시작 했지만 건강만으로 좋은 삶이라 할 수 없다.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다하여도 사명으로 가는 길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아니, 내가 즐거운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개인의 행복은 그 주체성에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의 압력은 그 일이 부도덕하여 나 자신을 타락시키는 일이 아니라면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를 정도로 철저히 내가 좋은지 싫은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지금까지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았다고는 할 수 없고 그래서 행복했던 것이겠지만, 졸업한 이후로 나의 정신은 언제나 뭔가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잡혀 스스로를 옥죄고 있었다는 생각이든다. 다행스럽게도 나의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시기에 불필요한 가책을 받을 필요도 없다. 다만 같은 생각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게 남아있는 일이다. 


이렇게 거창한 생각 끝에 나온 생각은 바로 TRPG를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친구와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즐거움을 주었고 목표도 주었으며 피로를 잊고 몰입하게 만든 놀라운 시스템. 언제나처럼 즐겁기 위해서 하겠지만 덤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남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래오래 하다보면 만화영화 감독은 못되더라도 시나리오나 소설 한편은 남길 수 있지 않겠는가.

free friends 지노와 조창을 플레이어로 초대했다. 함께 D&D를 즐긴 것도 벌써 십년이 훌쩍 넘었다. 너무 친해서 도리어 앙숙같은 이 둘만으로 불안불안 하지만 그것이 또 매력아니겠는가! 

첫 모임은 다시 공휴일로 돌아온 한글날! 바빠서 별 준비를 못한 탓에 룰은 모르지만 일단 캐릭터는 만들었다. 이미 친숙한 D&D를 할까하다가 이번에는 전투보다는 스토리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기에 던전월드를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클래스 이름만 보고 선택하길 권하자 지노는 음유시인을 선택하였고(문화 생활을 즐기는 한량 답게) 조창은 기어이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대충 읽어보고 성기사로 정하였다. 그리고는 지노의 캐릭터를 악으로 천명하고 멸살할 것을 맹세하는 것이 아닌가...모든 캐릭터를 돌아본 것은 그냥 훼이크고 지노를 갈구고 싶었던 것뿐이겠지...사실 이런 관계의 인간들과 하기에는 폴라리스가 어울릴 것 같은데...(비극을 즐기는 게임이라더라) 여튼 조창집의 오래된 프린터로 캐릭터 시트를 뽑기위해 먼저 치성을 드린 후 조창이 조심스럽게 어루만져 시트를 뽑아내었다. 


일단 클래스를 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세부사항을 정해갔는데...조창의 모든 언행은 광전사에 적합하였지만 그런 클래스가 없는 관계로 도적을 권유했다가 격렬한 반발을 하는 통에 시끄러웠다. 성기사성애자도 아니고...먼저 만들어진 성기사는 다음과 같다.

캐릭터 설정에서 간파했겠지만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폭주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를 끌어들이고 말았다. 기왕 이렇게 된거 나는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기로 결정했고 두 롤빠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는 후일 여자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독배가 될수도...) 는 조창을 내버려 둘 수는 없었기에 제정신은 아니지만 비교적 얌전한 지노에게 힘을 실어 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노가 먼저 엘프 음유시인답게 잃어버린 언어로 된 노래책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정했다. 이는 마침 네비가 탑재된 성기사 카시우스가 필요한 관계가 되었다. 문제라면 카시우스는 왠지 스와힐리어 이름같은 엘프 음유시인 시스트라날르(이하 시스)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노에 대한 조창의 광기어린 사랑이 캐릭터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 광기와 카시우스가 시스와 함께 하는 이유를 동시에 설명할 명쾌한 설정이 머리를 강타했다. 그 사연인 즉슨,


데마시아의 고귀한 성기사 카시우스는 임무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전워이 꺼져버렸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나왔다.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것이다...기사단에서는 광전사가 되어버린 카시우스를 통제하고자 그에게 저주받은 투구를 씌웠고 그 투구가 족쇄이자 보호장치가 되어 지내던 중에 기사단으로부터 시스와 동행하여 잊혀진 언어로 된 노래책 하권을 찾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이 설정에서 뭔가 원숭이라던가 하는게 생각난다면 기분탓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서 놀기로 하였다. 일단 이번주는 성묘관계로 건너뛴다.


던전월드 한국어 공개판 링크 https://sites.google.com/site/dungeonworldkr/

by 호연lius 2013. 10. 10. 19:43

NO 메인퀘스트 서브퀘스트 서브퀘스트 이벤트 퀘스트
1 양배추 6개 심기 양배추 20개 판매 소셜 활동에 대한 얘기 듣기 옥수수 5개 심기
2 양배추 4개 판매 20개 판매 앨범에 사진 추가 후 대표사진으로 설정 (바로가기)를 터치하여 위미 방문하기
3 우유 1개 생산 우유 10개 판매, 양배추 50개 판매 오늘의 한마디 변경하기 (바로가기)를 터치하여 리뷰 남기기
4 7개로 확장 완료 식빵 40개 판매 친구 2명 추가하기 5개 심기
5 식빵 2개 생산 토마토 50개 판매, 50개 판매 하트 풍선 6개 따기 감자 5개 심기
6 노란꽃 덤불 1개 구입 및 설치 딸기 40개 판매, 양배추 100개 판매 어빈 마을 방문하기
7 양배추 4개 판매, 우유 2개 판매 호박 30개 판매, 100개 판매 버터 10개 판매
8 사과 2개 판매 오렌지 10개 판매, 양배추 100개 판매 친구 3명 추가하기
9 큰 돌길 1 구입 및 설치 옥수수 50개 판매, 100개 판매 하트 풍선 12개 따기
10 버터 공장 1개 건설 50개 판매, 양배추 100개 판매 어빈 마을 방문하기
11 토마토 3개 판매 해바라기 40개 판매, 100개 판매 갈대 3개 설치
12 8개로 확장 완료 장미 50개 판매 부채 선인장 1개 설치
13 통나무 빨강 양귀비 화분 1개 설치 100개 판매 친구 2명 추가하기
14 닭장 1개 설치 사탕수수 100개 판매 하트풍선 15개 따기
15 우유 4개 판매, 식빵 4개 판매 양파 200개 판매 하트풍선 20개 따기
16 양배추 12개 판매, 사과 2개 판매 알로에 200개 판매 물길 1 한 개 설치
17 버터 1개 판매 땅콩 200개 판매 물길 8 한 개 설치
18 10개 판매, 달걀 1개 판매 감자 200개 판매 하트풍선 40개 따기
19 사과식초 공장 1개 건설 배추 200개 판매 작물 1개 살려주기
20 식빵 6개 판매, 버터 2개 판매 포도 200개 판매 흰 조약돌 길1 2개 설치
21 10개로 확장 완료 당근 200개 판매 연꽃 연못 1개 설치
22 오렌지나무 1개 설치 민트 200개 판매 친구 2명 추가
23 토마토 5개 판매 파프리카 200개 판매 하트 60개 따기
24 사과식초 1개 판매 오이 200개 판매 책 읽는 아기 천사상 설치
25 맵확장 20x20 완료 고추 200개 판매 버드나무 설치
26 케첩 공장 1개 건설 바닐라 200개 판매 하트 풍선 90개 따기
27 오렌지주스 공장 1개 건설 블루베리 200개 판매 하트 풍선 150개 따기
28 우유 10개 판매 아스파라거스 200개 판매 작물 2개 살려주기
29 케첩 1개 판매, 달걀 2개 판매 바질 200개 판매 샹들리에 트리 1그루 설치
30 딸기우유 공장 1개 건설 녹차 200개 판매 알자스 초콜릿 하우스 1개 설치
31 버터 3개 판매, 달걀 6개 판매 목화 200개 판매
32 딸기 5개 심기 라벤더 200개 판매
33 호박 5개 판매, 10개 판매 인삼 200개 판매
34 마이하우스 3단계 업그레이드 생강 200개 판매
35 딸기우유 1개 판매 200개 판매
36 옥수수 4개 판매 파인애플 200개 판매
37 우유 6개 판매, 딸기우유 2개 판매
38 돼지우리 1개 건설
39 호박 2개 심기
40 오렌지쥬스 1개 판매, 딸기우유 1개 판매
41 돼지고기 3개 판매, 사과 6개 판매
42 케첩 4개 판매
43 맵확장 22x22 완료
44 바베큐 그릴 1개 설치
45 소시지 공장 1개 건설
46 우유 10개 판매, 달걀 6개 판매
47 해바라기 4개 심기, 딸기우유 2개 판매
48 쿠키 4개 판매
49 벌통 1개 설치
50 몽마르뜨 가로등 1개 설치
51 전체 청정도 12000 달성
52 돼지고기 5개 판매, 양파 10개 수확
53 달걀 5개 판매, 양파 10개 판매
54 공주님의 유리온실 1개 설치
55 체스트 붉은 꽃 화분 1개 설치
56 꽃핀 기둥 선인장 노랑 1개 설치
57 체스트 라벤더 화분 1개 설치
58 팝콘 공장 1개 건설
59 버터 5개 판매, 오렌지주스 10개 판매
60 옥수수 10개 판매
61 팝콘 20개 판매
62 올리브나무 1그루 설치, 오렌지 나무 1그루 설치
63 올리브유 공장 1개 건설
64 맵확장 24x24 완료
65 올리브 2개 판매, 오렌지 4개 판매
66 4개 판매, 양파 15개 판매
67 샹젤리제 가로등 2개 설치
68 옐로우 플라워 아치 1개 설치
69 전체 청정도 15000 달성
70 알로에 10개 수확, 쿠키 10개 판매
71 돼지고기 20개 판매, 소고기 10개 판매
72 올리브유 1개 판매, 양파 15개 판매
73 두부 4개 판매, 해바라기 4개 판매
74 감자 50개 심기
75 초콜렛 공장 세우기
76 초콜렛 5개 판매
77 소고기 10개 판매, 초콜렛 5개 판매
78 감자 30개 판매, 두부 10개 판매
79 감자 10개판매, 옥수수 10개판매
80 파란 미니 밸로 1개 설치, 분홍 미니 밸로 1개 설치
81 빨강 피크닉 세트 1개 설치
82 호박 10개 수확, 감자 10개 수확
83 초콜릿 10개 판매, 알로에 5개 수확
84 배추 15개 판매, 돼지고기 30개 판매
85 양털 15개 판매
86 양털 20개 판매
87 실례하는 아이 조각상 설치
88 메타세콰이어 나무 설치
89 털실 40개 판매
90 털실 30개 판매, 포도 80개 판매
91 털실 30개 판매, 체리 80개 판매
92 프로방스 농기구 창고 1개 설치
93 포도 20개 수확
94 와인 30개 판매
95 와인 숙성통 1개 설치
96 와인 5개 판매, 돼지 고기 10개 판매
97 당근 40개 판매, 감자 30개 판매
98 민트 30개 수확
99 3개 수확, 소고기 10개 판매
100 20개 판매, 당근 10개 판매
101 사과 20개 판매
102 식빵 10개 판매, 사과잼 10개 판매
103 50개 판매, 버터 15개 판매
104 옥수수 15개 판매, 감자 20개 판매
105 식용유 3개 판매, 달걀 20개 판매
106 사과잼 80개 판매, 파프리카 80개 판매
107 아몬드 30개 판매
108 사과식초 10개 판매, 설탕 15개 판매
109 양파 5개 수확, 오이 20개 수확
110 초콜릿 30개 판매, 와인 20개 판매
111 오이 50개 판매, 아몬드 30개 판매
112 세발자전거 꽃바구니 1개 설치
113 물동이 분수 연못 1개 설치
114 배추 50개 판매, 양파 30개 판매
115 고추 100개 판매
116 돼지고기 50개 판매
117 소고기 30개 판매
118 와인 30개 판매
119 밀가루 20개 판매
120 설탕 10개 판매
121 블루베리 30개 판매
122 오렌지주스 5개 판매
123 육포 50개 판매
124 10개 판매
125 사과 5개 판매
126 5개 판매
127 아스파라거스 10개 판매 
128 녹용 15개 판매
129 15개 판매
130 식빵 30개 판매
131 치즈 30개 판매
132 10개 판매
133 딸기잼 5개 판매
134 버터 감자칩 50개 판매
135 커피 5개 수확
136 설탕 10개 판매
137 1단 화이트 장미 아치 1개 설치
138 장미 50개 판매
139 설탕 10개 판매
140 체리 2개 수확
141 체리 캔디 30개 판매
142 체리 캔디 100개 판매

by 호연lius 2013. 4. 9. 15:25

오늘은 모바일 게임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제일 잘나간다는 TCG ( 트레이딩 카드 게임 )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이하 확밀아)'지만 내 폰에서 구동이 안되는 관계로 (제목이 구린건 둘째치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TCG는 말이 카드 게임이지 카드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그 단어를 빼버려도 게임을 설명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 멍청한 작명이지요. 캐릭터를 카드라고 부를 뿐. 

시작하는 캐릭터 카드가 있고, 카드로 던전을 탐험하며 돈과 경험치, 아이템, 카드를 모읍니다. 카드끼리 합치거나 카드를 소멸시키면서 어떤 카드를 키워줍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전투를 신청하여 싸우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협력관계인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카드, 더 좋은 카드를 모으는 것이이 TCG의 과정이자 목표입니다. 성장과 수집 그리고 승부와 협력이 이 장르의 게임 요소가 되는 것이지요.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 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기를 끈 TCG가 아닌가 싶네요. 플레이 시  일주일만에 500메가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데이터 다운량이 발생합니다. 당시 무제한 요금이 아니게에 접었습니다. 데이터 다운로드에 따르 느려터진 실행 속도 역시 문제입니다. 일러스트는 80년대 총천연색 고전 판타지인데 질이 괜찮습니다. 근데 접었지요...접으면서 카드들은 막시작하고 열심히 해보이는 초보에게 넘겼습니다. 


팔큐레의 문장은 확밀아 이후에 나왔습니다. 확밀아의 귀여운 여캐들이 먹힌다는 것을 간파하고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여자입니다. 물론 카드가 진화를 할 수록 야해지는 것은 똑같구요.  근데 제목이 참 그렇죠? 발키리의 짝퉁인지...



판타지카는 위 게임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 수는 적지만 게임성이 뛰어납니다. 다른 게임처럼 그냥 클릭만 하면 진행되는  던전외에 디펜스 게임처럼 캐릭터를 배치하여 적을 막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스크린 샷의 6성짜리 120렙 카드는 신경쓰지 마세요...제작사의 농간일뿐입니다...

또 일러스트는 파이널판타지 택틱스의 일러스터 히데오 미나바가 맡아서 깔끔하면서 아름답습니다. 앱 아이콘이 안예쁘다는건 단점 . 플레이어가 적어서 동맹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접속자주하는 사람은 무조건 동맹 신청하세요. 

카드의 공격력은 근접,대공,해상으로 나뉩니다. 편중되지 않게 골고루 키워야 퀘스트가 수월하구요. 특기가 있는 카드가 특히 좋습니다. 특기는 넉벡>슬로우>독>공격상승 순으로 좋은듯 합니다. 카드 강화는 2성 5레벨짜리들이 가장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근데 초보일때는 2렙 짜리를 희생해서 키울 카드도 없지요...2렙을 주력 카드로 쓰기 위해서 오히려 키워야할 판이니... 

제 ID는 906610 으로 추천인 입력해주세요. 보너스로 3성 카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유는 모르지만 4성 사랑의 소녀 캔디가 있네요. 왤까...




by 호연lius 2013. 3.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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