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되면서 무언가 지르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차가운 나의 이성은 필수품이 아니면 사지 않는다는 원칙을 굳건히 지켜나갔고 가격대 성능비의 추구 또한 멈추지 않았다. 나는 사지도 않는 디지털 카메라를 수십시간식 검색하고 비교하며 청춘을 허비하는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지를 기회가 왔다=!!!

중석이가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512 램을 팔았다. 램이 두배가 되니 삼국지11이 빨라졌다 !

대학 입학 때 부터 써오던 HP 640c 의 잉크가 떨어져서 이 기회에 집에서 놀고 있는 HP PSC1600 복합기로 바꾸었다. 인쇄 속도가 최대 4배 빨라졌다.

얼마전부터 어머니가 엘씨디 모니터에 관심을 보이시더니만 결국 19인치 와이드(1000:1 , 300ccd, 5/ms)를 샀다. (비교 검색 6시간 이상)

그리고 지시장 서비스센터와 판매자, 제조사 서비스센터까지 전화를 거쳐 물품 인증을 받고 색조절을 위한 고도의 작업에 돌입했다. 콘트라스트와 브라이트니스를 최대한 낮춘후 콘트라스트를 조절하여
아래 그림에서 완전한 검정색이 구별되도록 한 후 브라이트니스를 이용 흰색이 서로 구별되게 맞추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엄청나게 많이 업그래이드 한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았지만 위닝10은 여전히 느렸다. 그래서 비디오 카드는 내돈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중고 거래 하나 예약했다 취소했다 새 것을 살까 고민했다가 (지포스 7300이냐 라데온 9550이냐) 갈팡질팡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퓨터 시스템 - 엘시디 모니터 뒤에 스피커, 앞에 키보드, 아래에 본체와 우퍼,조이패드, 옆에 프린터

 
by 호연lius 2007. 3. 21.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