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에 남겼던 글들을 수집하고 있다. 지금은 섹스클럽이 되어버려 더 이상 방문하지 않지만 밀레니엄이 오기전에 많은 청소년들의 쉼터였던 세이클럽...우리가 어른이 된 것처럼 세이도 어른이 된것뿐일까.

내가 처음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레드 얼럿2'  당시로 제법 고사양 게임이었지만 이제와서는 로딩을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고전 게임이다. 다시금 재미있게 하고 있다.

파란 하늘, 중천에 뜬 해를 보며 독서실로 뛰어 내려가며
"나는 막장이 아니야!"
하고 외쳐보았다. 그냥 재미삼아서 수능치는 학교 운동장에 차끌고 가서 경적을 요란하게 울리며 드래프트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억누르며 내려가는 길에 소리쳐 보았다.

사랑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by 아이파크 2008. 11. 1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