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가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온건 처음

서울역전

노간지

대기실에서

돌아오는 버스 화재목격

자정이 넘어 귀가길


씁쓸한 하루 
by 호연lius 2010. 5. 14. 15:32

살려주세요

2010. 5.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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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토요일
엄재흉이 불러서 학교에 갔다. 술에 쩔었지만 날라다니던 신재형...2기 준호선배까지 4명의 졸업생

오랜만에 검도는 무척 즐겁다. 비록 몸이 안따라가서 답답하긴 하고 시합에서 재학생에게 발렸지만..

국밥 먹는데 유부남 털표형이랑 맹식형도 왔다. 오 부러운 11기

옛날 사진


목욕갔다가 중도 멀티(앞마당)에서 폼 좀 잡다가 점심 먹고 롯데 호텔에서 열리는 선배 결혼식에 갔다.

베스트 샷


지난 달에 이어 또 국제결혼이네. 역시 세계화 시대. 꿈을 이룬 신랑의 기분이 궁금했다. 다시 축하드립니다.
by 호연lius 2010. 5. 1. 18:18
지나가는 길에 달이 예쁘고 새 카메라(추후 포스팅 예정)의 성능이 궁금해서 찍어보았다.

이것이 최강의 센서 EXR과 10배 줌렌즈, 손떨림방지 기술의 위력 (손각대)

컴퓨터로 옮겨보고 좀 놀랐다. 원본 크롭에서 샤픈 먹임.


by 호연lius 2010. 5. 1. 00:31
오늘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부산청소년학생회관 수영장

25미터 8레인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25인승인데 탑승객은 나와 초3 한명...(초사이어인3 아님)

수영복은 사각, 사이즈는 한치수 작은 90 이다. 수영복은 꽉끼는 것이 제맛! 

처음으로 도수 수경을 써봤는데 ... 이거 신기했다. 정말이지 이 수경을 쓰고 바다로 가고 싶다! 수영장에선 없어도 그만...(볼게 없다능)

수영법이 그럭저럭 기억은 나는데 ... 자유형, 평영, 배영으로 한번 가고나니 숨이 턱까지 차오는게 안그래도 자신 없는 접영은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10년전 접영배웠다고 중급반에서 기다리다가 접영하는데 허우적거려 초급반으로 쫓겨났다. ㅋㅋ 

초급반에서 물장구치기하는데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쪽팔렸다... 2번 왕복후 평영했는데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더 쪽팔렸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ㅜㅜ 

추워서 좀 떨었다. 나만 추운듯...살이 좀 붙었다고하기에는 여전히 말라서 추위에 너무 취약한 몸뚱아리

같은 반에 이십대 초반의 예쁜이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수영장 효과일 것이다.



수건을 안가져가서 빌려 썼다. 셔틀버스는 한시간 전까지만 운행하는 것이었다. 
by 호연lius 2010. 4. 28. 21:20
4주간 운동을 마치고 폐인에서 보통사람으로 돌아왔다.
단시간이지만 시작 상태가 10개월간 약해진 무척 나쁜 상태였기 때문에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었다.

훈련강도는 세졌지만 오히려 훈련시간과 수면시간(회복시간)은 단축되고 체중은 증가(보충제 섭취)하였다.

이것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마치고 다음 주부터는 수영을 할까한다.


by 호연lius 2010. 4. 24. 23:26
나는 01시경에 태어났으니 전날 밤에 케익을 불어도 괜찮다. 편리하게 양자택일 가능한 시점에 태어난 것이다.

아침에 쇠고기를 먹다니 이것이 미역국과 함께한 생일상인가!

생일을 축하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동생에게 몇십만원 짜리 선물 받은 건 자랑
세끼를 혼자 먹게 된건 안자랑
1년 사이에 애인과 카메라가 없어진건 안자랑
속좁은 친구덕에 예배빠진건 안자랑
주께서 작년보다 지금 나를 더 사랑하실 거 같은건 자랑

by 호연lius 2010. 4. 23. 21:05
얼마전 어머니께서 자랑하신 것


잎에서 바로 뿌리가 나다니 닥터 슬럼프의 엉덩이 외계인이 생각난다.

사랑가루님 로스팅 보다보니 나도 식물 하나 올리고 싶어져서 올려봄.

덤으로 아래 사진은 집 앞에서 발견한 벌레인데 다리가 6개니 곤충인가 싶기도하지만 어디가 가슴이고 어디가 배인지는 모르니 뭔지는 모르겠고 갑각류 공룡을 닮았지만 고작 2~3cm정도 크기임

오른쪽이 머리


by 호연lius 2010. 4. 22. 18:09
이번 일주일은 설사를 좀 했더니만

역시 체중 증가가 거의 없다  60.7

보름간 눈에 띄게 늘던 근육이 별로 느는 것 같지가 않아서 무게를 좀 늘렸더니 

등쪽에 근육통이 와서 적절하게 조절하여 맞추었다. 
by 호연lius 2010. 4. 17. 11:29
해대를 나와 해군을 제대하고 해경이 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한 
내 돌사진에 나오는 내 친구 탁



3년차에 드디어 합격하였다. 생각보다 긴 시간에 힘들기도 했지만 3:1의 면접을 뚫고 합격한 친구에게 무한한 축하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by 호연lius 2010. 4. 16. 17:48
씁쓸하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똑똑히 지켜보겠다.
by 호연lius 2010. 4. 13. 09:38
2년만에 귀국한 지검회 동기의 청첩장을 받고

친구 결혼식에 간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母: 친구는 결혼하는데 니는?

나는 잠시 생각했다. 분명 결혼하라는 소리는 아니시고...

나: 미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머니께서 많이 까칠해지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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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애한번하는 것도 어려운데 국제 결혼까지한 대단한 친구

중국에서 현지인이랑 결혼하는 바람에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더욱 요원해보인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 

신사서봐서 좋았다능
by 호연lius 2010. 4. 11. 10:03
지난 달 25일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

60.4

보충제를 훌훌 마시며 운동을 한 결과 2주동안 1.8킬로그램이 증가하였다. 와 신난다~

요즘 생활은 5시 새벽기도
6시 헬스장
7시반 웹서핑
8시반 아침식사
9시 구직활동
11시 낮잠
13시 점심식사
14시 독서실 - 자격증 공부
19시 저녁식사
20시 독서실 
22시 취침

하루 7시간 이상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일정이다. 그런데 실 공부 시간이 두서시간 밖에 안되는건 뭥미?!?
점심먹고 나다니기나 하고....아이고....앉있으면 두세시간 그냥 자버리고...아이고...
by 호연lius 2010. 4. 10. 09:35
연봉 3천 후반대로 세계 순위권 회사에 취업되었습니다.

제가 ㅇㅇ맨이 될 줄은 모랐는데 저도 이렇게 그냥 대기업 월급쟁이가 되는군요. 

이왕 이렇게 된거 개같이 번돈 정승같이 쓰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이사 정도는 해먹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by 호연lius 2010. 4. 1. 08:07
이 나라의 군인으로서

군인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수중작업 전문가로서

자신의 목숨이 다하기까지 최선을 다한 그분을 기억합니다


by 호연lius 2010. 3. 31. 09:04
지난 주에 도서관에서 알게된 분이랑

오늘 저녁을 같이 먹었다.

나의 과감하고 세련된 행동력이 일을 만들어 놓았지만

대화를 나누어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철 없던 때 무척 사랑하던 사람이 있는데 무리 없이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마음(?)이 풍부하던 내가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도 마음을 기울일 수 없다는 사실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심적 고자...

지금 생각해보니 겁이 났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차이를 극복할 자신도 즐겁게 희생할 자신도 없을뿐만 아니라 그러고 싶지도 않은데 사랑하게 되면 또 그렇게 할테니까 그게 무서운 것이다. 

기억은 다 잊어가는데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고통인가.

전 애인이 혹은 추억이 그리웠다.
에스페란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주말에 데이트라니 좋은 일이로다. 
by 호연lius 2010. 3. 30. 14:25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로 길을 만들며 메시아를 환영한 일에서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다음 주일은 부활절이다. 세상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행사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성탄절보다 부활절이 의미있는 기념일로 참으로 교회를 대표하는 날이요 교회가 생긴 날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그 사이 한주간을 고난주간이라고 부른다. 예수께서 붙잡히시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부활절까지 게임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 인내하고 기도하며 최후 승리를 기다리는 삶의 자세를 이 한주간 형식을 통해 마음에 새기고 싶다.
by 호연lius 2010. 3. 28. 22:31
먼저 천안함 침몰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

합계 정리 -
김명운 141
이브 온 33
디디오 30
크롬 마우스 27
남자로션 23
마영전 11
공병단 서울대 6 나디아 5 지검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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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덕의 위력이 그리고 온라인 게이머들의 위력이 여김 없이 드러나는 검색 순위

그러나 사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만 많을 뿐 쓸때 없는 잉여들이다. 250여명이 접속해도 댓글 하나 없는 저들은 useless
나를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내 검도 수제자 한명 ㅋ 4번 들어와서 리플도 다 달았으니 얼마나 풍요로운가. 이것으로 250 잉여가 1 인간 못당한다는게 진리
by 호연lius 2010. 3. 27. 11:06
이것이 레알 돋은 수염

단정하게 정리 한 모습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에 바치는 나의 예


by 호연lius 2010. 3. 26. 15:11
지난 주일

좀 쪼잔하지만 나는 모니터 고장의 절박함 때문에 지갑을 채워 주실 것을 기도했다.

30만 받았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이오 내게 즐거움이로다. 
by 호연lius 2010. 3. 25.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