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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식(들, 혹은 프로그램)인지 나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맹 포화를 퍼붓고 있다.
천하의 나를 상대로 배짱은 칭찬해줄 만하다.


그 결과 5일전부터 히트수가 무한히 올라가며 트래픽 초과로 블로그 다운..

그래서 메인 사진과 같은 상태라고 할까?

ㅋㅋㅋ

야 이 놈(들, 혹은 프로그램)아!



제발 그만 둬 주세요. 이렇게 엎드려 빕니다....ㅠ.ㅠ
Plz don't this to me ... I'm begging you! T_T

by 호연lius 2008. 2. 2. 19:49

9시 기상
10시에 독서실
13시에 귀가 후 점심

14시부터 집앞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한다. 왜? 여러가지 이유로..

혼자서 슛 연습을 하고 있었다. 고딩 때는 쉽게 쉽게 들어간 것 같았는데 암만해도 안들어간다? 나는 강백호다? 근데 키는 작다? 이뭐병...

슛 연속 4개 실패하자 운동장을 도시던 할아버지께서

" 왜 그리 안들어가노? 껄껄~"

"그러게 말입니다. 껄껄~"

다행히 할아버지가 두바퀴즘 더 돌았을 때는 좀 들어갔다.

" 이제 잘들어가는구만.껄껄~"

"그러게 말입니다. 껄껄~"

그리고 두바퀴즘 더 돌고 할아버지는 또 말씀하셨다.

"요즘 방학이라 좋제?"

"대학 졸업했습니다. 껄껄~"

"그런가? 껄껄~"

"껄껄~"

"껄껄~"

"......."

"......."

이후 할아버지는 말없이 운동장을 돌기만 하셨다는...

by 호연lius 2008. 1. 3. 19:10

교회에서 사진 봉사하시던 형제님이 유학가셔서 이번 행사 사진을 내가 찍게 되었다.

내 SB-28이 어딘가에서 울고 있겠구나. 그래도 외장 플래쉬 없이 열심히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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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후에는 청년회의 신입환영회와 선물 교환식이 있었다.
22시에 시작했는데 01시30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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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코10바퀴돌고 상자쌓기 신기록 수립!

샴푸 세트를 받았다. 껄껄.

by 호연lius 2007. 12. 23. 10:51

시험도 끝났겠다 건이 입대전 추억도 만들어야겠다 아침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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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예정 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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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정 나


그리고 종강총회를 하는 동안 변한 두사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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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예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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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깔때기를 문 건군


운동하고 밥먹고 간식먹고 노래방가고 점심먹고 낮잠자고 종강총회하고 뒷풀이한 후...

교회 청년회 단합회에 참석하기 위해 야간에 빗줄기를 뚫는 초보 드라이버가 되었다. ㅎㄷㄷ
단합회는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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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텡 24층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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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 노트를 적던 중

오랜만에 귀여운(?) 사진이 찍혔다.

아침에는 사우나에 가서 왼발이 찍히는 부상을 당하고도 모르고 있었다.

by 호연lius 2007. 12. 22. 10:43
가장 가까운 두사람이 괴로워하고 있지만

몇마디 하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나도 괴롭지만 나를 부수기전에 하기로 한일들이 잔뜩 있다.

이를 악물자. 기도를 하자. 모두가 괜찮을거라고.

.
.
.

좋은 일도 있었다. 쿠루루 인형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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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7. 12. 19. 21:39
by 호연lius 2007. 12. 15. 16:55

체리군은 다방면에 박식한 오덕후 정보추구자이다.

우리 오덕회 친목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대담한듯 하지만 특정 염색체를 지닌 인간에게 맥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린 사내다.

나와 에스페란사와 어울리던 그는 자연스레 카메라에 정을 주기 시작했고 결국 봉인되어 있던 장롱카메라를 발굴해낸다.

펜탁스 me super와 50.4 스타터로 좋은 펜탁스의 명작을 들고 나타난 그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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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의 환한 미소




근데 이건 뭐 어찌된 일인지 나만 빼고 내 주변에 카메라는 4대가  펜탁스구만 ... (세이슈는 캐논 나는 니콘)

by 호연lius 2007. 12. 7. 19:59

주남저수지에 가기전에 함께 아침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이른아침이라 문을 연곳이 없었고 세이슈가 아는 곳은 임시휴업...

금식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 동안 덜덜 떨면서 에너지 소비는 극심하여 무척 고팠다.

나는 돼지와 닭이외에 다른 것을 먹길 요청했고 세이슈는 소 -> 스테이크 로 이어지는 연상법으로 나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게되었다.

...

아이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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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애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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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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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돼지,닭,고구마,감자,토마토,치즈케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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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끼! 미디움


설마 이렇게 멋진 곳일 줄 예상못한 나는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린터라 폰카로 찍어대는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첫손님으로 남자둘이 11시에 샐러드 바에 온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직원의 존경어린 눈인사를 받으며 갓 조리된 신선한 요리에 첫 삽(?)을 떴다.

창밖으로 보니 메뉴판만 보다가 발길을 돌리는 찌질한 커플을 보며 승리감(?)에 도취되기도 하였다. 아아, 세이슈 워 아이 니!

담번에도 부탁하네...
by 호연lius 2007. 12. 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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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살고 있다.

보통 허비하기 마련인 일요일 오전조차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예전에 차 생기면 창원으로 세이슈를 만나러 간다고 약속하기도 했기에 운전도 익숙해지고 혈기도 왕성한 오늘 친구 찾아갔다.

세이슈는 캐논 5D + 24-70L 과 빌링햄 가방을 쓴다. 좋아하는 것에는 아까워하지 않는 친구다.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여서 그가 없는 중학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주남 저수지로 향했다. 우리는 표줌줌으로 철새도래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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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표준 화각으로 새사진따위는 찍을게 못된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새는 곧 망원 즉,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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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크기로 뽑아도 손톱만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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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슈 - 18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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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슈의 샷


연출 아닌 스냅 사진을 위와 같이 멋지게 뽑는 세이슈에게 감탄하며.

071203일 2111분 추가사항  : 사진은 전부 오토컬러 먹였음

예고 : 이날의 메인은 주남저수지가 아니라 다른 무엇이었다고 하는데 기대하시라.
by 호연lius 2007. 12. 2. 20:45
에스페란사의 레스토랑에서 하르겔과 함께 먹고

하르겔은 삼성 gx 10  에스페란사는 펜탁스 k100d 나는 니콘 D40

어쩌다 저쩌다 내차타고 고고씽

네비게이션 살짝 미쳐도(빌딩사이 좁은 길이란 극악 환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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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독진대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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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선 하르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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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없이 리모컨 없이 셀프 타이머로 3인 점프샷... 십여분에 걸친 쾌거
by 호연lius 2007. 11. 27. 20:37
어제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더니

역시 오늘은 사진이 찍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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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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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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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뭉테기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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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하늘


아직 장비를 가리지 않을 만큼 고수가 아니구나 싶었지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by 호연lius 2007. 11. 12. 14:40
입소했던 친구가 돌아오는 일은 희귀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너댓번 돌아오는 일은 희귀한 일이다.

이번에 그가 입소했을 때 서류에는 '귀가불가'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서류를 본 훈련소 간부는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귀가불가로군. 그러니까 준비해서 다음에 다시 오도록'

역시 군대에 불가능은 없구나.

이 일을 보고 받은 부산지방 병무청에서는 ' 다음에는 직접 모시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여튼 귀환한 그의 노고를 치하하며 철판 볶음밥을 먹었다. 12분만에 먹고 120분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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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톨도 남기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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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도 보정하면 이정도 퀼리티


배고픔을 달래느라 괜히 빠바에 들러서 사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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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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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90%


다행히 돈가진 정직원 브루스리가 와서 맥도날드에 갈 수 있었다. 거기서 기념샷.
by 호연lius 2007. 11. 7. 04:13
에스페란사와 산길로 고고해서 혹한을 헤치고 나무를 헤치고 동문에서 사진을 찍었다.

장노출 사진의 빛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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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가 넘어서 30초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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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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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에 플래쉬 빛

by 호연lius 2007. 11. 2. 15:09
요 며칠 바쁜척 혹은 바빠서 좋다가도 좋지 않았다.

오랜만에 아무 일정 없는 하루. 이것이 졸업반(취업준비생)의 하루이다.

아침에 아버지를 공항 모셔다 드리고 동의 의료원에 침맞으러 갔다가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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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과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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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옥상에 파란 물통


하루 종일 컴질하며 포스팅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비디오카드도 재설치하고 3.5플로피디스크도 덜어내고 폰에 음악파일도 넣고 문자질도 많이하고 ㄲㄲ

의외로 수업과제는 아직 못했다? 내일 오전에 하면 된다? ㄲㄲ

케로로도 3시꺼랑 5시꺼랑 챙겨봤다.

by 호연lius 2007. 10. 30. 23:15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종일 운전해야 하는 긴장되는 날이었다.

시험치러온 세이슈를 만나 시험장에 데려다 주면서 소프트 버튼을 받았다.

동의의료원에는 여유있게 갔다.

해운대로 가는 길은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초행의 압박에 행락객들의 압박을 느꼈다.

힘들게 싼 주차장을 찾아 3000원에 주차했다. 근데 호텔 주차장은 무료였다...

니콘 포토 스쿨 강좌로 김홍희의 강의를 들었다. 사은품도 맘에 들었다. D3는 왠지 아름다워 보였다.

학교로 가는 길은 더욱 힘들었다. 점심도 못먹고 전소 아래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호구를 들고 낑낑거리며 가서는 즐거이 운동을 했지만 4달 쉬었을 뿐인데 내몸이 내몸 같지 않아서 실망과 한숨과 아쉬움 뿐인 운동이었다. 그 결과 사족에 모두 문제가 있었다. 2군데 물집하며 근육통하며...

이틀에 걸친 동아리 행사는 회장단의 실책을 낱낱이 드러냈다.

현재 회장 우는 나랑 닮은 점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ㅋ

1기 선배님들이 3분 오셨는데 설마 3차 노래방에서 03시가 넘도록 노실 줄은 몰랐다. (천하의 내가 마이크 한번 잡아 볼 수 없었다)

선배들끼리 한잔하러 간후 나는 애써 후배들도 내보내고 몇몇 심복(?)들과 함께 손가락만 빨던 한을 풀었다.

05시즘 중석 방에서 취침
모기에게 9방 물리고 7마리 사살후 더 견디지 못하고 07시경 운전해서 집으로

12시경 나는 지검인들이 40명 가까이 모인 결혼식장에 있었다. 장비가 빵빵한 진사들이 있어서 나는 깨작거리며 후배들이나 몇장 찍고 말았다.

고깃집은 맛있었으나 연기가 너무 심해 나는 눈물을 쏟고 콧물도 쏟았다.

후반은 11기 석 선배와 학교 앞에서 즐겼다. 그러나 이틀간 행보로 이미 몸이 ㄷㄷㄷ 집에서 잠든건 9시 경이었다.
by 호연lius 2007. 10. 14. 12:45
김홍희
저서 : 나는 사진이다 등
사진집단 일우

강의 내용 중 기억 나는 것은 독서를 통해 시야를 키우라는 것과 셔터를 누를 때 손가락의 움직임이 보여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떨림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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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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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강의실

by 호연lius 2007. 10. 13. 12:34
에? 82점일줄 알았더니 72점이네? (합격 70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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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7. 10. 1. 10:28

공부하러 갔다.

어째서 나는 공부하러 가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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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휴일의 도서관


잠을 잤다. 아마 잘 수 밖에 없었을 거다. 그리고 원치 않게 자청한 번역을 했다. 나는 원치않는데 자청한 이유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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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혹은 파멸시키는 자


황령산...낮고 낮은 산이지만 밝다는 만월의 밤이지만 ...
어째서 우리는 휴대폰 후레쉬에 의지해서 우뚝 솟은 불상과 붕긋한 무덤을 지나며 산을 올랐을까.

길도 모르는 산을 어둠 속을 헤쳐 올라갔다. 아,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은 보름달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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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빛 혹은 파멸로 이끄는 빛


우리는 탑을 향해 어둠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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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을 얻었다.

012

달밤의 산악행군 끝에 잘 닦인 도로를 만난건 잊어버리자. 열받아서 다시 하산 후 자가용으로 그 장소를 재방문 한 것도.
by 호연lius 2007. 9. 25. 11:11

학교 게시판에 붙은 광고지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오늘 등교일이 아니어서 갈등했다.

오늘 아버지가 귀가 하신 후 집에서 티비 시청에 바쁘셨다.
그러나 흔쾌히 운전 지도를 해주셔서 나는 무려 집에서 부산대학교 까지 서면 - 연산 - 동래의 최고 번화가를 지나며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네비게이션을 달고 있었지만 아직 보면서 운전할 여유가 없어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교차로 통과는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문득 날짜를 보니 한국어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교재조차 없어서 급히 신청하면서 몇만원이상이면 얼마 깍아준다는 상술에 휘말려서 이것 저것 신청해버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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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얼굴에 만족하는 표정 - 유시민


아래 주소에서 우리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 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니라도 회비 한번 낸적 없어도 국민투표 (오픈 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뽑을 사람이 없어서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욕만 하고 방관하는 자세는 용납되지 않는다. 대통령 선택의 폭은 너댓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것은 대통령 선거의 과정일 뿐이다. 도중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탈락되었다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선 안됀다. 결과에 승복하고 차선책을 찾아 지지하는 모습은 후보에게 뿐만 아니라 유권자에게도 요구되는 미덕이다.
http://undp.kr/dsn/sub_mobile_p02.php

중석이랑 강연을 듣고 상언이 형을 만나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서 소고기 라조육을 먹었다. 세명이서 먹고 거의 오만원 낼 줄은 몰랐다만 나는 감사히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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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늙어보이는 젊은이;;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동방을 갔다가 준의 생일이란걸 알았다. (그것도 한참 뒤에) 그래서 특별히 후배지만 뽀샵했다.
by 호연lius 2007. 9.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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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후련했다.

로고가 촌스럽고 친구도 아니기 때문에.
by 호연lius 2007. 9. 2.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