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카메라, 입대 전 어쩔 수 없이 (사진은 찍고 싶은데 리코RR10은 잃어버린 후) 들고 다녔던 카메라.
무겁다고 생각하면서 수동 초점의 압박에 질겁했고 어두운 곳에서도 확보 되는 셔터스피드에 감탄했었지만 필름 세롤 정도 잘못 끼고 나면 그리 계속 쓰고 싶은 생각은 없어질 것이다.

----아래 자료 출처는 니콘 동----
1) 생산년도
FG-20이 발표된 1984년은 니콘에서 이녀석만을 발표한 조용한 해라고 합니다. 생산년도는 FG가 가장 먼저 발표되었고, 다음이 EM, FG-20이 가장 늦게 발표되었습니다. FG-20이 제일 어리네요.

2) 무게
FG가 490g, EM이 460g, FG-20이 440g입니다. FG와 FG-20은 50g 차이입니다만, 카메라를 접하기전까지 저는 사람의 센싱능력이 그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50g의 차이는 하늘과 땅은 아니지만, 상당히 민감하게 느낄 수 있더군요. (제가 가벼운거에 좀 민감합니다.. ^^) 어째든, 가볍습니다.

3) 외관의 재질
FG는 그래도 좀 고풍스런 맛이 나지만, FG-20은 그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암튼 FG-20은 약간 플라스틱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그래도 엄청 귀엽습니다.

4) 사용모드
FG는 M, A, P모드가 됩니다. P모드가 지원되기때문에 TTL이 됩니다. 그런데, 요 TTL이 다소 의심스러운 것이 일반 TTL은 바디에서 광량을 제어하는 듯한데, 요 녀석은 P모드에서만 TTL이 되며, 아마도 광량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풀광량을 사용하면서 조리개를 제어하는 듯합니다. 따라서 TTL을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은 배경이 검고 피사체가 적정인 인화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_-;;;; 반면에 FG-20은 M, A 모드만 되며, TTL은 안됩니다. 간단하죠.. (으음.. EM보다는 복잡하다구요? 그렇네요...)

5) 셔터스피드
FG와 FG-20 모두 B셔터와 1/1000초까지 있으며, 1/90의 비상셔터와 1/60 이하에서 플래쉬동조 됩니다. 그리고, 1/30 이하에서 경고음을 알려주는 모드가 있습니다. (FG는 경고 스위치가 따로 있지만, FG-20은 스위치가 셔터다이얼에 있습니다.)

6) 파인더와 노출표시
FG와 FG-20 모두 파인더는 밝습니다. FM2와 비교해보았는데, 약간 더 밝은 느낌입니다. 파인더 밝기에 대한 수치적인 자료가 없어서 정량적인 비교를 할 수는 없네요. 파인더 안에서 조리개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으며, 셔터스피드로 노출을 알 수 있습니다. FG는 파인더 안에 각 셔터스피드가 있어서 현재의 셔터스피드와 적정노출의 셔터스피드가 빨간색 LED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파인더를 보면서 적정노출을 맞출 수 있죠. 반면에 FG-20은 바늘식 지침계가 적정셔터스피드를 가리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노출을 맞추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보고 다시 셔터스피드를 맞추어야합니다.

7) 그외 잡다한 것..
보급기종이라서 그런지 FG나 FG-20이나 모두 ASA가 3200까지만 조절됩니다. 그리고, FG는 -2에서 +2까지 0.5단씩 노출 보정기능이 있는 반면, FG-20은 노출보정기능이 없습니다. (사실 ASA 넘버로 노출 보정을 해도 됩니다.. ^^) 그리고, 별 쓸모가 없는 기능이라 생각되는 +2 보정 버튼이 있습니다. 이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무조건 +2보정이 됩니다. 역광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쓸모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셀프타이머도 두기종 모두 있습니다.

8) 약간 아쉬운 점
먼저, 심도미리보기가 없습니다. FM10이나 FE10에도 있던데, 이 두 기종이 정말 보급기종은 보급기종인 모양입니다. 심도.. 감으로 맞추세요.. -_-;;; 그리고, 플래쉬 싱크로단자가 없어서 핫슈를 이용해서만 플래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f80이랑 같네요.. ^^


이상으로 FG와 FG-20을 간단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FG, EM, FG-20은 E시리즈 렌즈와 플래쉬인 SB-E 등의 저렴한 부속품과 같이 나온 수동 보급기종입니다. 하지만, 성능과 모양 및 휴대성은 정말 좋습니다. FM2를 사용할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하게 되는데, FG-20을 들고 나가면 소풍가는 기분이 듭니다. ^^ (사진 못 찍는걸 이렇게 표현한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아무리 저렴하고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바디와 렌즈지만, 이런 바디를 통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소중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면, 무시무시한(?) 바디와 렌즈들 못지않게 좋은것같습니다. 자신만이 소유한 소중한 바디들 아껴줍시다.. (근데, 왜 같은 FG로 찍어도 갤러리의 하진이같은 사진은 안나오는 걸까요..ㅠ.ㅠ 플래쉬때문일거야, 아마도...)

니콘동 여러분 즐사하세요.. (이글을 올릴 수나 있을까요?)

-출처 니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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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10.31 22:21
뉴 텅스텐이라는 영어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이자의 이름은 신중석(아래 사진)
아무렇지 않게 보여도 사실은 아무런 녀석이다.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무한대사진과 같거 대충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집에 사용치 않는 플스가 있고 고양이 준이 있고 음반이 버글버글하고 자전거는 비싸다.

펜탁스K100D와


아래사진은 그냥 덤이다. 이날은 무척 기분이 좋았고 빨리 취했으므로. ㅋㅋ

수염 된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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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10.23 21:22
새신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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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09.29 22:20
난 탄산음료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세뇌교육 - 이가 녹는건 물론 뇌까지 녹는다는둥- 의 효과였다. 그러나 군에서 커피를 즐기지 않는 내가 대안으로 택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콜라 자판기, 그리고 고기를 먹고 나서 마셔 주면 소화가 잘되는 덕에 나는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20년 세뇌가 풀리는 순간)

그러나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고 나면 그 설탕 맛이 입에 남아 찝찝하니 더 목이 마르게 된다. 나는 그런 단점이 없는 탄산을 찾아 전세계를 여행했다.(정말?)

그러나 발견치 못하고 낙담한채 귀국을 하였는데 올해 여름 이곳 서울에서 나는 발견하고 말았다.

이것이 궁극의 탄산음료다!

레모네이드처럼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충분한 탄산이 위를 즐겁게 해 줄뿐만아니라 비타민 C가 일일 권장량의 100%나 들어있는 궁극의 탄산음료! 그것은 코카콜라사의 환타 비타 레몬맛이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께도 추천한다. 탄산계 최고의 발명품을 어서 맛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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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08.10 11:31

균기가 살고 있는 옥탑방은 생각보다 넓다.
냉장고가 있는 주방이 딸려있을 뿐만 아니라 창고같은 용도의 공간도 있고 옥상은 마당과 다름없다.
옥상은 탁 틔여있어 매복해서 지나가는 누구라도 저격하기 좋은 위치이다. 그러나 담이 낮아 그만큼 쉽게 노출되어 역저격 당하기도 쉽다.

어젯밤 비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했지만 편히 잘 수 있었다. 그러나 물어때는 모기와 핥아대는 마티즈는 나의 잠을 종종 깨웠다. 개는 패고 모기는 모기향에게 맡겨라.

경영관에 있는 구내식당의 밥은 찐밥 중에서 도 맛없는 축에 속했다. 중국쌀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게다가 국으로 떡국이 나오는건 정말 넌센스.

자리배정 시스템이 나를 약간 불편하게 만든다. 컴퓨터실에는 그런게 없어서 제법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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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06.26 12:54
4층이라 주소지어진 어느 옥탑방은 더워서 옷을 잘 벗는 두 남자와 마리라고 불리는 털복숭이 개가 살고 있다. 남자들의 소원은 마리가 똥오줌을 가리는 것이고 마리의 소원은 마음껏 핥고 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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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6.06.20 04:44
Many europian countries have DST.

Daylight Saving Time. Korean call that 'Summer time'

Basically, this idea is for saving electronical power.

Anyway, DST was over. Yesterday, the sun set about 6pm. But now the sun set about 5pm. End of DST means to enter into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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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5.10.30 20:13
우리말에는 '가을을 탄다' 라는 표현이 있다.
그래서 '가을 남자'라는 표현도 있다.

영어에는 없다.

'왜냐면 영국에는 가을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끝나는구나 싶으면
청명하고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주는 가을이 아니라
우중충한 하늘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닥치기 때문이다.

로망을 느끼기전에
'빌어먹을, 얼어죽겠다. 두꺼운 옷을 어디두었더라?'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가을 타기를 가을바람에 낙엽굴러가듯 흔한 일로 생각하는 한국남자들조차 '여름이 갔구나' 하고 한탄할 뿐 '가을이 왔구나'하는 사실은 느끼지 못한다.

나는 여름도 없고 장마도 없고 가을도 없는 이상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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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5.10.16 22:34
My roommate has bought Laptop. It's Toshiba M 50

I can arrange my pictures.

But not very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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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lius 2005.09.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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