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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3 유럽 출장가며 이런저런 기록 1
영국 딜러사에 상담차 방문, 독일 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 출장에 대한 기록
이번 여행에서는 에버노트를 써보았다. 폰으로 바로 기록(멀티미디어포함) 할 수 있고 동기화가 되어 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좋다.
1. 짐 싸기
짐 싸는데는 왠지모르지만 세시간이상 걸린다
넣어야 할 짐은 정해져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오래걸릴까?
붉은 플라스틱 캐리어에 짐을 넣었다.
정장
셔츠3
긴팔2
추리닝바지
속옷
구두 -각종전선
랩탑
햇반5
우산
서류
2. 루프트한자
이 독일 항공사는 독일스러운 유니폼을 입고있다. 검정 일색에 옐로우 포인트의 제복으로 단호한 전문가의 느낌. 남자 승무원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콧수염도있고 장발도 있다. 생각보다 친절하고 유쾌했다.
A340은 망한 기종이지만 화장실이 아래층에 모여있는게 신기하고 중간중간 창은 손바닥보다 작은게 싫었다. 터치스크린이 구렸지만 위대한 개츠비 더빙이 올라와있는건 신기했다. 하지만 더 많은 자막이 있었으면 더 나을것을..
점심도시락의 수저세트에 이쑤시개가 나왔다. 포장되있었는데 나는 멍청하게도 양쪽으로 쑤실수 있는 이쑤시개 한개를 예상하고 두번 사용하기 위해서 포장 째로 반을 쪼갰다. 근데 안에는 2개가 들어있었고 손잡이와 이 쑤시는 부분이 달랐다. 나는 토막난 두개의 이쑤시개를 보며 나의 성급함에 헛웃음쳣다.
3. 맨체스터 공항 근처 숙박 정보
The Bull's Head and Lodge
공항에서 콜택시로 8.9파운드의 가까운거리. 깔끔한시설 무료 와이파이,저렴한 숙박비-55파운드,조식불포함
4. 세필드 근처 인기있는 영국 전통 식당
쉐필드 프리미어 인 메도우-세필드에서 숙소
폭스 하우스-피쉬파이는 비린내가 심하다.
5.시계 구매
시계를 사고 싶었던것은 벌써 2년은 된 이야기다. 이번에 약 90만원의 출장비가 생기자 병이 다시 도지는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여친과 쇼핑할때만해도 나의 이성은 굳건해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화이트 판넬,반영구 전지,날자표시,가격- 제품을 찾기위해 노력했고 그래서 구매하지않았다.
그런데 출장중에 카시오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고 탑승이 한시간 반남은 맨체스터 공항에서 나는 다시 시계를 보았다.
시계를 편하게 꺼내보고 넣을 수 있었다면 사지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국점원의 압박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갔다.
게다가 줄도 한칸 덜줄인것같고..계산하고 줄 줄이는데도 한참이 걸려서 게이트로 똥줄타며 뛰었다...
얇고 가볍기때문에 오른손에 차도 무게감이 없다.10기압 방수라 물걱정도 없고, 왼손에 비해 오른손목이 두꺼워서 줄도 적절하다. 그러므로 오른손에 찬다
6. 하노버 근방 숙소
Am Denkmal 1
숙소 별관은 와이파이 불가,본관도 상태나쁨 - 그래도 별두개에 저렴함
7. 전시회중 감상
8. 하노버 중국식당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 세번이나 찾았다.
Augustenstraße 1A
30161 Hann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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