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일을 겪어서 게시판에 쓴 글을 옮긴다. 이래서 안전거래라는게 있는데 생각외로 이용자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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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이번에 5r바디를 구매하려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ㅂㄷㄱㅅ' 이라는 분이 화이트 바디 판매 글을 올렸거든요.  그래서 연락하고 막 찍은 카메라 실물과 계좌번호를 폰으로 받았습니다. 근데 그 게시글을 다시 보려고 하니까 검색이 안되는거예요!! 장터글은 삭제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래 완료에도 없고 ㄷㄷ 안전거래 요청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게시글이 보이더군요. '판매중이라는 게시자 댓글과 함께...) 다시 보인 게시글을 통해 회원 정보로 조회해보니 근데 아이디와 계좌명이 일치 하지 않더군요. 회원 레벨도 의심쩍은 8레벨... 그래서 그 이름으로 구글링 해보니 사기꾼 명단에 있습니다만 동명이인도 많긴해도 ....

장터 글에 댓글이 몇개 더 달리더니 지금은 다시 검색이 안됩니다. 이게 정상거래인지 장터 잘 아시는 형들의 분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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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심스러운 거래는 중지하였는데...게시글이 다시 올라오고 문의 댓글이 올라오더니 게시글이 다시 사라지는 것이었다....아...누군가 당해버린 것일까...단지 나의 기우였길 바랄뿐...

by 아이파크 2013. 4. 2. 19:30

용팔이나 테팔이라는 말 들어보셨는가? 

이는 용산전자상가의 판매상과 테크노파크의 판매상을 뜻하는 말이다. 소비자를 현혹시켜서 구형 제품을 재고 떨이식으로 판매해 떠넘기기, 가격 폭리, 강매 등으로 악명이 높다. 

용팔이가 악명을 떨치자 고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레 멀어졌고 지금은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런데 이 온라인에도 용팔이의 행패는 발견되었으니....


자세한 사연은 하기 이메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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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3/25 오전 9시경 상기 상품에 대해 60만5천원 (쿠폰포함) 가량의 상품 금액을 결재하였습니다. 
직후 판매자에게 배송일을 알기 위해 전화하여 수요일에 물건이 입고 되면 목요일에 발송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2시즘 재고가 없다고 구매취소를 요구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재고가 없는데 입고 후 발송한다고 하다가 갑자기 또 취소를 요구하니 당황스러웠습니다만 구매취소를 위해 접속해보니 재고가 없다는 상품만 가격을 2만원 올려서 개제해 두었더군요. 재고가 없다면 재고 없음을 표시해야지 2만원을 올려서 표기하고 먼저 결재한 사람에게 결재 취소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시장 가격이야 유동적이고 판매자 마음에 달린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정해진 가격에 결재가 이루어진 상품에 대해 구매 취소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일로 여겨집니다. 

장사는 신용이라는데 상도를 지키시어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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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대의 카메라를 동생의 결혼 선물로 주기 위해서 보름동안 고민과 시장 조사와 구매 탐색을 거치며 지쳐버렸다...나의 본 계획은 nex-f3에 selp16-50렌즈 조합을 선물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렌즈와 바디를 따로 구매해야하기에 일이 복잡해졌다. 이래저래 slr장터에서 렌즈는 구했는데 바디는 무척 까다로웠다.  동생이 원하는 화이트 바디가 없어서 두번이나 구매 취소를 해야했고 그리고 화이트는 2~3만원 비싸지는 꼴을 목격했다. f3가 저짓을 하는 동안 3n은 착실히 가격이 내려와서 구 모델과 신모델의 가격 차이가 4만원으로 좁혀져 버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디만 구할 수가 없어서 렌즈가 있음에도 되팔 생각으로 바번들 세트로 결정했다. 그 첫 주문으로 3n을 오전에 구매 신청을 한 것이 상기 서술한 이메일을 쓰게 된 것이다.


이래서 카메라 최저가는 꼭 확인해야한다. 다행히 다른 집을 발견해서 몇천원 더 비싸기는 하지만 신뢰할만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인해 주문하였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무선 리모컨이 적용 안되는 모델로 알고 있는데 무선 리모컨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 통화에 실패하여 진상을 파악하지 못했는데 물건을 받으면 저절로 알게 되겠지....

결국 나의 예상보다 8만원이나초과 지출 ㅜㅜ 이 발생했지만 돈 8만원보다 그간 나의 노력이 너무 아깝다...  

by 아이파크 2013. 3.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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