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헬스장에 왔다. 마지막이 작년 6월이던가.

첫날, 2013/01/07

12km/h로 5분 뛰고

맨몸 스쿼트 50개

벤치 40 kg 12x3

15kg 스쿼트 몇십개

노젓기 12x3


다리가 후들거렸다. 오랜만에 운동 할때마다 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고 있다. 신년이라 그런지 옷장이 없어서 10분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둘째날,

운동 둘쨋날이 제일 힘든 법이다. 어제만큼 하지도 못했는데 (다리는 아직 덜 후덜거리는데) 구역질이 났다. 좀 어이가 없었다. 검도 할땐 한시간 뛰고 전공 돌아야 이정도였는데...이제 고작 러닝과 웨이트 따위로 ...ㅜㅜ


셋째날, 

어제 못지 않게 힘들었다. 그래도 운동은 확실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예배보고 운동하고 게임하고 하루가 바쁘지만 알차다.


넷째날은 늦게 퇴근해서 가지 못했고 다섯째날은 금요일이니까 못갔다. 금요일 밤에 하복부 근육에 혈종(추정)이 최초 부위에서 연결된 아래쪽까지 두배 이상 커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시에 오른 다리와 오른 팔에 저림 증상이 있었다. 


2013/01/14

창원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운동금지...운동으로 혈관이 다시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 전에 이야기 했듯이 종양도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간 증상이 호전된 점과 운동 후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혈종일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다. 오른다리와 오른팔에 동시에 저림 현상이 일어났는데 병원에서 진술치 못했다. 


ii) 근 혈종 

근육 타박상으로 발생하는 근 혈종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ㄱ. 근내 혈종 

: 근 섬유 자체의 손상을 의미한다. 

 

ㄴ . 근간 혈종 

: 근막이나 주위 조직의 파열은 있으나 근 섬유는 정상이다. 그러나 혈종이 커져 근섬유를 압박하면, 

    3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근 혈종의 후유증으로 근육내 반흔 조직이 형성되거나 화골성 근염으로 이행되기도 하며, 파열 부위가 

덩어리로 남아 종양과 감별을 요할때가 있다. 화골성 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상 초기에 적절한 

응급 조치를 시행하며, 근육내 출혈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일단 화골성 근염이 생기면 방사선상 

근육내 골화 음영이 나타나고, 근육 기능의 현저한 감소로 운동에 현저한 장애가 나타난다. 3개월내 

자연 흡수되기도 하지만 완전 성숙되면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등척성 운동 

http://blog.daum.net/max31/45

오른쪽 아랫배 사타구니쪽 복근 몽우리 발견 12월 초 집에서 맨몸 스쿼트를 한 후

2주 정도 통증은 없었는데 그 후 약간의 통증이 발생, 가장 심할때는 재채기나 배변시 통증 느낌

12/08 내과-비뇨기과-정형외과 거쳐 부산대한외과에서 혈종으로 추정

12/ 셋째주 창원병원에서 초음파 촬영 - 혈종80/혈관종15/근육종5 (악성 0.5)

12/15 미래 영상내과에서 CT를 찍으며 덤으로 초음파도 약간하고 소견서 받음 , 대한외과에서 혈종으로 진단, 2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함

1/4 운동시작 삼일간 운동후 1/8일 발견

한 달 정도 며칠에 한번씩 작은 통증 발현

2/25 통증이 없은지 열흘즘 된듯하다. 혈종의 크기는 작아진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다.


6/12 일주일 전부터 새로운 통증이 뚜렷이 느껴졌다. 기지개를 펴듯이 몸을 쭉 펴면 환부의 위쪽이 당기며 이전과는 다른 명백한 통증이 발생했다. 시험 삼아 손으로 환부를 위쪽으로 당겨보니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그동안 한 일은 고작 팔굽혀 펴기 사오십개를 시작 했을뿐인데...파티마 병원에 갔다. 의사 촉진으로는 환부의 형태가 바뀌었다고 한다. 



내일 ct 찍기로 했다. 아우....-14만


by 아이파크 2013. 1. 7. 22:2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