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에라곤을 재미없게 본 충격에 나는 재미있는 무언가를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1,2화를 1주일 전에 다운받아 놓고 여태 게임하느라 못봤는데 큰 맘 먹고 보기 시작했다.

시작은 귀찮았으나 이후는 일사천리였다. 나는 48시간 동안 21시간의 취침과 3시간 정도의 식사를 제외하고 24시간 동안 45분짜리 총 32화를 논 스탑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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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다른 드라마의 매력이란건 바로 이 맛!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시리즈 물을 보면 된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영화 ‘쇼생크 탈출’의 희망과 우정, ‘더록’에서 느낄 수 있었던 팽팽한 긴장감과 스펙타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V 시리즈이다. 구조학에 탁월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는 부통령 동생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의 위기에 처한 형을 탈옥시키기 위해 몸 전체에 교도소의 설계도와 탈옥 계획을 문신으로 새기고 의도적으로 은행강도를 저질러 형이 있는 감옥에 수감된다. 기발한 줄거리와 흥미 넘치는 탈옥계획,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더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열혈 마니아가 다수 형성되어 있는 기대작으로, 미국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13회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이 22회로 연장되기도 했다'
by 호연lius 2007. 1. 1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