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내기 훈련할 때는 어떠하였는가하면 그저 재미있었다는 기억뿐이다.
단순한 동작의 반복이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몸이 꿈틀 대는 느낌, 혹은 중딩때 하던 검도가 다시 돌아오는 느낌은 정말 즐거웠다.

혼자 바르게 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애들을 동일하게 가르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다. 선배의 눈으로 부족해 보이고 아쉬움이 남는 것은 그런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욱 그런것은 아닐까.

많은 후배들이 검도의 즐거움을 깨달아 평생검도의 길을, 평생지검인의 인연을 맺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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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부원기초훈련-대운동장옆

작년까지 운동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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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허물어진 체육관

by 아이파크 2007. 3. 2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