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전학원에서 예상 문제집을 주었지만 시간관계상(?) 한번도 보질 못하다가 오늘 시험장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보며 갔다.

남부 운전면허시험장은 부경대 근처였다. 먼저 신체 검사를 받고 학과시험(필기) 등록을 하고 안전교육(3시간)등록을 했다.

안전 교육 강의 시간때문에 내게는 학과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는 것이었다. 한시간 정도 문제집을 보다가 안전 교육에 늦을까봐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컴퓨터 시험장에 들어갔다.

문제는 삼십분도 안되서 다 풀었고 78점으로 낙승! 손쉬운(?) 합격이었다.

안전 교육은 재미도 없고 다들 자는 분위기 일줄 알았는데 입장부터 퇴장까지 두차례의 수험 카드와 지문검사를 했고 강의는 달코 닳은 강사의 능숙하고 재미난 솜씨아래 진행되어서 시간이 금방갔다.

그리고 중석,홍철,성훈형을 만나서 뒥고기 집에 갔는데 외박 나온 달봉이가 있어서 압박 좀 주며 놀다가 하루를 마물했다.
by 호연lius 2007. 6. 2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