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입사시험을 보았다.

한국방송공사 전국권 티브이 프로듀서직

무척 재미있었으나 재미있어하는 사람을 뽑아주는건 아닐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험장 - 중앙대


뭐, 저건 별거 아니고 전날밤은 오랜만에 ㄱㄱㄱ 방에서 잤다. 내가 도착했을 땐 깨끗한 방에 누군가 머리만 내놓고 자다가 이쪽을 물끄러미 보는 통에 방을 잘못 찾은 줄 알 지경이었으나 그것은 오동이었다. 곧 ㄱㄱㄱ이 영희씨와 등장했다. 영희씨가 퇴장하고 오동이 본격적으로 깰 무렵 ㄱㄱㄱ의 어머님께서 ㄱㅎㄱ 형의 산타페를 타고 갑작스레 등장하셨다! (통영에서? 인천에서?) 여튼 덕분에 이것저것 먹고 잠들었다가 용돈도 받았다.ㄲㄲ

오랜만에 앙도 봤는데 안보다 보니 반갑더라.

뭐, 문제라면 내일도 시험이라는 것이지. 공부는 전혀 안되어있건만. 
by 호연lius 2007. 10. 2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