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치인이 재활 시설에서 기념 사진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위 사진은 나와 부산에서 내게 처음 말을 건 대담한 사내 지노의 백일 휴가 기념 촬영이다.
지노의 백일 휴가를 축하하기 위해서 멀리 거제에서 중이도 올라왔다. 휴대폰 자랑도 하더라능..
지노는 대구의 공군 기지를 지키는 역을 하고 있는 어디 여단에서 예비군 교육대에 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그닥 나쁜 놈도 없고 (멍청한 놈은 많지만) 개 빡시지도 않아서 좋단다. 월급도 받는다고 무직이지만 지 월급보다 용돈 많이 받는 나에게 자랑도 하였더라..
지노 휴가 1일째는 부모님과 식사후 집에서 버러우 취침
2일째는 나와 우중과 만남
3일째는 진고 군단과 만남
4일째는 학교 갔다가 별일 없이 나와 하르겔과 만남 - 이것저것 마이 뭇다...
5일째는 오후까지 집에서 자다가 바로 복귀라능.. (이날 하르겔은 나랑 독서실 고고싱)
어서 전역해라. 같이 일자릴 찾아보자꾸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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