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를 하고 싶다. 그전에 회개를 해야한다.
회개를 해야한다. 그전에 용기가 있어야한다.
그전에 나의 죄를 인정할 용기, 나의 죄를 깨달을 겨자씨만한 지혜

-탐정이야기-
예전에 이야기를 구상한 것 중에
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매우 뛰어난 그러나 매우 냉소적인 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있었다.
한국에서 탐정이야 없거나 잡배나 다름없지만 전직 검사출신의 이 주인공은
거액을 받고 사건을 해결해주거나 주변 이웃의 일을 해결하는 진짜 탐정.

사건은 전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 것이고
해결되지 않는 편이 더 행복했을 이야기에 의뢰인들은 절망하고 주인공은 냉소한다.
탐정은 이 사회에 지독히 냉소적인 남자이다. 덤으로 상당한 블랙 유머를 구사하며 여자에게 인기있지만 (된장)여자를 혐오한다.






by 호연lius 2009. 5. 18. 23:16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8 23:18 ADDR EDIT/DEL REPLY

    용기가 필요하다.
    한 발짝 나가야 하는데
    자신의 속박에, 용기를 가지지 못하는 것일지도.

    -탐정 이야기 중에
    백기도연대라는 일본 작가의 이야기가
    자네의 그 구상과 조금 비슷한 듯.
    화족 에노키즈라는 주인공이 비슷한 듯 하이.

    • Favicon of https://dreamjoy.tistory.com BlogIcon 호연lius 2009.05.19 08:37 신고 EDIT/DEL

      사실은 그 주인공은 선하길 꿈꾸는 악인-혹은 악마의 계약자라는 설정을 덧붙이면 어떨까. 아니 그저 암시만 주는 정도겠지. 이런건 판타지로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니...애초에 썰을 풀어 낼 일이 있을까나.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9 08:45 ADDR EDIT/DEL REPLY

    좋은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