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책을 통해 생각을 통해 삶의 단순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깊은 사랑이나 희생정신, 복잡함, 고난등을 생각하면 스스로를 어른스럽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는 어른과 어른스러움의 차이가 그냥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아 이제서야 그게 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어른은 그 어른스러움의 감정을 너무 많이 겪어서 지친 나머지 다시 잃어버린 존재인 것이다. 어른스러움의 입장에서 본다면 되려 아이와도 같은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만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어지간한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청춘이란 그 어른스러움의 감정을 아직 버리지 않고 붙잡고 있는 상태라고 해야할까. 지금 어른스러운 청소년들을 보며 생각이 떠올랐다.
by 호연lius 2009. 6. 22. 13:48
  • carmine 2009.06.23 14:53 ADDR EDIT/DEL REPLY

    난 어른이 되는 걸 '돌'이 된다고 생각 했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을 만큼 굳은 살이 배겨서 돌이 되는 것.
    그게 끔찍해
    근데 사람들은 너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더 싫다. 젠장.

    • 호연 2009.06.23 17:02 EDIT/DEL

      돌이 되지 않으면 너무 힘드니까 적응하는거지.
      적응을 강요하거나 적응하지 않으면 바보취급하는게 싫긴해도...

    • carmine 2009.06.23 17:12 EDIT/DEL

      그건 맞는 듯.
      돌이 되거나
      아님 굳은살 투성이가 되지 않으면
      자기만 안 좋아지게 만드는 거 같네;
      여하튼 그렇구먼.

  • 세이슈 2009.06.26 18:01 ADDR EDIT/DEL REPLY

    헤헤....나는 아직 동심을 가진 소년이거든효.

    • Favicon of https://dreamjoy.tistory.com BlogIcon 호연lius 2009.07.01 11:35 신고 EDIT/DEL

      동심이란 동급생을 사랑하는 마음인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