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기분을 느꼈다.

보통은 연애에서 느끼지만

나이가 나이라서 그런지 나의 미래에 대하여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억지로 입에 찰흙을 쑤셔 넣어서 그게 위를 가득 채우고 식도까지 다 막아버린다면 이런 느낌일듯.

다행히 기도까지 막히지는 않았다 압박이 심해서 힘들지만 숨은 쉬어진다.

근데 죽는게 편하지.

분명 죽는게 편하지.
by 호연lius 2009. 7. 8.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