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가 해태 시절 9번에 이어 10번째로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7차전까지 오는 동안 매 경기가 명경기였다.
9회말 굿바이 홈런이여!

이것이 강팀과 강팀이 전력으로 싸울때 보이는 아름다움이로구나.

초딩때부터 해태 응원한게 자랑스러워지는 순간. 오랜만에 후련한 소식에 기뻤다.

올레! 타이거즈!

언젠가 자이언츠도 스릴있는 재미말고 이런 아름다운 재미를 보여주길.

by 호연lius 2009. 10. 25.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