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강을 신설 태그로 만들었다.

지난 11월 신종플루의 충격 후

체중감소로 56킬로 대에 진입 (고 1이후 처음인듯)

보름 전에는 예년 같으면 하루 자고 나을 감기가 3일 자고도 피로가 지속되었으며

그저께는 갑자기 담이 와서 목과 등에 극심한 통증으로 가만 있어도 아팠고 누운 상태에서 몸을 일으키거나 뒤집으려 할때 극심한 통증(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때문에 스스로 몸을 가눌 수도 없어서 부축을 받아 몸을 일으켜야했다. 버스를 타고 덜컹 거릴때마다 통증이 심해짐은 물론 걸을 때도 상체가 조금만 흔들리면 통증이 심해졌다. 고생 끝에 병원을 찾아갔는데 단순히 담이라며 곧 괜찮아 진다고 말하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I'm living in pain!

다행히 주사와 약물, 물리치료로 통증은 완화되어 생활에 지장은 없으나 여전히 고개는 숙일 수가 없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게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서 담에 좋다기에 목욕을 갔다왔다.

체중은 55킬로 대에 진입하였다. 55.85 몸이 루게릭 병이라도 걸린듯한 몰골로 변해간다.

앙상해진 다리



애가 폐인이 되어 간다는 어머니의 한숨에 마음이 답답했다.
by 호연lius 2010. 1. 21.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