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작사 제공 사양표
펜티엄 4 그것도 2.4
그러나 램은 1기가
그래픽은 라데온 9550
즉 제작사의 최소사양을 충족하기에 의기양양하게 다운로드 받고 실행했다. 당시 다운로드 속도는 약 400 kB
첫화면
실행시킨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첫화면부터 그래픽이 끊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사운드까지 끊어지다니!
갈매기의 뚝뚝 끊어지는 애처로운 울음은 불쌍하다 못해 괴기스러웠다. 미친척하고 캐릭터를 골라서 여관에 나타났지만 여관의 배경이 움직이는 것 조차 뚜뚜뚜둑....사운드 역시 버퍼링이 안되는 마냥 버버버벅....
더 미친척 마을로 나와보았다. 이때부터는 마우스의 위치를 이동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에 던젼까지 들어가지는 못하였다. 깔끔하게 언인스톨했다.
그리고 오늘 레이플의 기증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재도전 해보았다. 다운로드 속도부터 열배이상 빠르다. 약 5Mb
순식간에 설치하고 기동했다. 그럭저럭 참아줄만한 로딩. 깨끗한 사운드. 그러나 저급 그래픽카드의 한계에 부딪혀 렉을 볼수 있었다. 풀스크린에 보통 옵션에서 20프레임 정도. 1024창모드에 최하옵션으로 45프레임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 아, 게임은 가능하다!
그래도 일단은 디디오부터. 자동설정시 베리로우 -> 미디엄으로 수동으로 적절하게 조율시 선택적 미디엄 -> 선택적 베리 하이 ! 울트라 하이에 안티 얼라이어싱 4배까지도 먹일 수 있지만 렉 유발의 욕심
아래 포스팅과 질감차이에 주목
결론은 디디오 나우
캐릭터 얼굴 만들때 신경 좀 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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