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립에서 많은 것을 알게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조립할 때 
램은 잘보고 장착합시다. 잘안들어간다 싶어서 힘으로 눌러 넣었는데 알고보니 역방향으로 장착되어 부팅하면 램 혹은 보드가 타버립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전원스위치와 보드사이의 연결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 전에 보드의 전원부를 핀셋등으로 쇼트해서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어떤 케이스의 경우 전원과 리셋을 모두 보드에 연결해야 버튼이 작동하는 것도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서플라이에서 보드로 연결하는 단자의 녹색선이 연결된 구멍에 핀을 넣고 서플라이 본체에 쇼트해서 팬이 돌아가면 정상입니다.  

모니터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을 때 (팬은 돌아감)
램이 미장착되거나 잘못되었을 경우 부팅시 모니터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 램을 1개만 여러 슬롯에 돌아가며 장착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작동할 경우 일부 램이나 일부 슬롯에 문제가 있는 것임
그래픽카드가 잘못 장착되었을 경우도 마찬가지. 보드가 맛이 가도 마찬가지. 

보드로고에서 넘어가지 않을 때
최초 부팅시 보드를 셋업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키를 눌러야하는데 그게 안눌러져서 화면이 넘어가지 않을 경우... 키보드 불량 혹은 보드 불량입니다. 새로산 보드가 고장나는 재수없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여기 경험자가 있습니다. 평생 1번 샀는데 그 한번이 바로 불량보드...

조립용자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지식과 용기 그리고 약간의 행운 (혹은 엄청난 행운)




by 호연lius 2010. 2. 26.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