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1시경에 태어났으니 전날 밤에 케익을 불어도 괜찮다. 편리하게 양자택일 가능한 시점에 태어난 것이다.

아침에 쇠고기를 먹다니 이것이 미역국과 함께한 생일상인가!

생일을 축하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동생에게 몇십만원 짜리 선물 받은 건 자랑
세끼를 혼자 먹게 된건 안자랑
1년 사이에 애인과 카메라가 없어진건 안자랑
속좁은 친구덕에 예배빠진건 안자랑
주께서 작년보다 지금 나를 더 사랑하실 거 같은건 자랑

by 호연lius 2010. 4. 23.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