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할부나, 요금제를 빙자한 폰값 납부를 끼지 않고 24개월 약정 보조금 (14만) 만으로 가격을 살펴보면

갤럭시S 64만원
넥서스원 56만원
옵티머스원 52만원으로 추산되었다.

X6은 9만 2천원.

KT결합상품으로 인해 40% 할인을 받고 있다. 4만5천원 정액의 경우 1만8천원 할인으로 24개월시 43만원
반면에 타 통신사로 번호 이동을 해서 받는 할인보조금은 약 30% 수준으로 기회비용 10만8천원

즉 실제로 갤럭시로 갈아타는 비용은 74만원이 된다.
갤럭시와 넥서스원은 18만원 차이가 나는데 갤럭시가 더 뛰어난 점은...아시는 분은 댓글 좀 달아주시고,
넥서스원은 X6과 38만원 차이가 나고 그래서 화면이 더욱 크고 빠르다.

...별로 안 빨라도 난 상관없기에 화면크기에 36만원을 투자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갈렸다.

나는 10만원짜리 블루투스 헤드셋에 투자하고 26만원을 아끼기로 결정했다. 현재 내게 더 큰 문제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26만원에 어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이니 유용함을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난 이미 1년이상 스마트 폰을 써보았고 백종이 넘는 어플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석달전 리셋하고는 귀찮아서 기본 상태로 쓰게 된 남자니까 그런건 상관없었다.

노키아에서 다시 노키아를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 나는 한국인의 합리성이 아니라 유럽인의 합리성에 가까운 사고를 하는지 역시 노키아를 선택하였다.

S6210보다 좋아진 점은

1.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이제 더 이상 '그것이 스마트 폰이라고? 실버폰이 아니고?' 라는 소리는 듣지 않아도 되겠지. 간지가 좔좔 흐른다. 이제 블루투스 헤드셋을 더해주면 올 여름 이십대의 마지막을 빛내기에 최적이겠지.

2. 쿼티자판 - 멀티터치에 가까운 반응속도를 보이고 정전식이라 오타가 거의 없는 경의로운 문자의 세계에 돌입하였다.

3. 무선랜 - 요즘 스마트폰의 상식이 되어버렸다. 2번과 조합으로 트위터의 세계로 돌입

4. 5백만화소, 칼자이쯔, F2.8 , 듀얼플래시 - 컴팩트에 가까워진 폰카의 위엄

다음 세대 스마트폰을 예상해보자면 기본 어플이 유용하고 다른 유용한 어플을 얻기 용이한 스마트 폰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유투브와 트위터는 심비안에서도 완벽 호완!

렌즈 스펙의 위엄


by 아이파크 2010. 7. 2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