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강

-시강-

왜 우리는 이리도 다른 시간 속을 유영하나

나의 발버둥치는 현재가 네게는 이미 지나버린 과거

나의 미래가 네게는 망상
너의 현재가 내게는 아픔
우리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 바다
우리의 과거는 누군가에게는 미래로 가는 강
누군가에게는 너무 지겨운 이야기 속의 닳아버린 한장
기쁨 환희 평안은 옛종이에 남긴 묵서요
망각,아픔,절망은 바위에 세긴 석문이니

마음은 어디에 떠있을 수 있을까

                                                - 옛 연인을 추잡하게 기억하는 가을 밤
by 호연lius 2010. 10. 8. 19:00
  • k3 2010.10.13 18:42 ADDR EDIT/DEL REPLY

    허세돋네 술 먹었냐

    • Favicon of https://dreamjoy.tistory.com BlogIcon 호연lius 2010.10.15 08:26 신고 EDIT/DEL

      정제하지 않으면 추잡할뿐인 감정의 시 in 중2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