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omen들이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그저 sequence of coincidence 인지...

친구의 비수같은 충고로 악몽을 꾸었다. ex를 정리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어쩌라고...

출근길 차가 주말보다 한산해서 회사에 예상보다 40분 일찍 도착하였다. 아침잠이 억울했다.

차량 정비를 맡기니 당일 수리 불가, 라이트나 갈까해서 맡겼는데 엔진오일 부동액 포함 9만원...특히 엔진오일은 타버려서 3달만다 넣어야할듯...
내 귀중한 토요일을 고객 접대에 바치도록 지시받았다. 토요일 밤 접대까지...라살 엠티 취소

검도관을 찾아갔다. 텅비어 있었다. 한달 전에 이관했다고 한다. 이관한 곳으로 찾아갔다. 도장 쉬는 날이었다.그러나 다행히 혼자 훈련하러 나온 한분이 계셨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었다. 저녁에 회사에서도 국수가 나왔다. 다음 날 점심으로 또 어탕국수를 먹었다.

국수로 허한 속에 주인할머니가 준 사과를 먹었다. 지난번 썩은 홍시와 달리 아삭하고 맛이 무척 좋았다.

동기에게 빌려준 10만원을 받았다. 지갑을 잃어버렸다. 카드 분실 신고를 했다.

집에와서 지갑을 찾았다.

누군가 사랑하게 되니까
두서달 전에 등록 신청한 이음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두건의 소개팅이 들어왔다...


by 호연lius 2011. 9. 15.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