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좀 쓰다가 임시저장을 시키고,

방에서 마무리 하려고 로그인하니,

머지...

임시저장된 포스팅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없었는데...

이런걸 펑크라고 하는건가?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열등감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하게 낮추어 평가하는 마음' 이지만,

사실은 열등하다는 것에서 오는 감정이 아니라 과시하고 싶은데 과시 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좌절감이라는 것에 대한 공감이 주를 이루는 글이었다. 비교하여 등위를 나누는 행위 자체가 결코 좋지 않은 것은 교만이나 좌절로 가는 갈림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취와 평가는 자신의 과거와 비교해서 이루어져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기와 상대를 모두 공격하게 된다. 

근데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이 달라서 괴롭구나. 


 

by 호연lius 2013. 3. 12.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