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 우리 권은희 과장님 광주의 경찰입니까, 대한민국 경찰관입니까.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김상욱 증인. 아까 내가 국정원을 어디다 팔아먹었습니까 북한에 팔아먹었습니까 미국에 팔아먹었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했죠. 말 잘했습니다. 지금 북한에 팔아먹고 있는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 : 저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증인은 인권 없습니까. 제가 북한에 팔아 먹었다고요? 그럼 저를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하시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김상욱씨 때문에 우리 국정원이 이 국정조사까지 당하고 일을 해야될 판에 정보기관이 무력화되는 것에 대해서 한때 국정원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조금의, 정말 일말의 미안한 감정도 없습니까?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 : 없습니다. 저는 한때 담지 않고 평생을 담았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그런데도 조금의, 일말의 미안함도 없어요?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 : 국정원이 바로잡혀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바로 우리 김상욱씨처럼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조직을, 이렇게 매관매직하는 그런 행태가 문제인 겁니다.
김상욱 전 국정원 직원 : 검찰에서 매관매직 증거 없다고 발표까지 했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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