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kt의 인터넷 티비가 막 출범하고 집에 처음 설치 했을 무렵, 나에게 가장 좋았던 것은 만화 시리즈물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 중에 재미있게 본 로맨틱? 코미디 만화 2개 시리즈를 기록한다. 전형적인 남중생을 위한 러브 코미디로 맹한 남주가 멋진 여주와 꽁냥하는 판타지...
세토의 신부는 여주가 야쿠자의 딸인데 거기에 인어라는 판타지를 더했다. 터미네이터라든가 하는 영화 개그가 더해져서 그 할리우드 액션 시대 영화를 좋아하는 내게는 배를 잡고 웃으며 보았던 만화이다. 물론 지금 세대가 본다면 좀 덜 재미날 수는 있지만 연출이 훌륭하고 기본적으로 정통 러브코미디이기 때문에 쉽게 즐길 수 있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는 전형적인 하렘물인데 거기에 입시 제도와 바보를 끼얹었다. 덤으로 남자지만 여자같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상당한 재미를 준다. 요즘 기준에서보면 좀 언피씨한데 그게 또 참 재미날 수가 있단 말이지...여튼 바보라도 노력해서 얍삽해지면 하늘이 도와 이길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이지만 현행 경쟁 유발 입시 제도 자체가 구리다는 비판도 살짝 보탤 수 있게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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