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헌터"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평범한 세상 구하는 영웅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 갈등과 평범한 반전을 담은 스토리지만  한국어 더빙 덕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게임할 시간이 부족한 인생이기에 한국어 더빙작을 우선적으로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더빙 위주로 플레이 해야겠다.  

턴제 전투 방식에서 연출도 볼만하고 전술적인 사고도 즐겁다. 캐릭터 능력 성장은 덱빌딩 방식이기에 조합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성취욕도 자극한다. 

전투외에 각 캐릭터와 교제도 한국어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맵을 탐험하는 동안 퍼즐 요소의 난이도도 적당하고 탐험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캐릭터 모델링도 마블 영화처럼 최고의 미남미녀가 아닌 현실적인 모습인데 못생긴건 아니라서 볼만하고 각기 개성이 잘 살아있다. 마블 영화에 익숙하다면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만 게임 어벤져스의 모델링 보다 훨씬 낫고, 그 자체로도 매력이 있다고 본다. 특히 제목처럼 미드나이트 썬즈 영웅들은 더 신경 쓴것 같기도하다.  

30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엔딩. 탐험도 끝내지 않았고 수집도 부족한데 10시간 정도는 더 재밌게 할 수 있을듯하다. 

에픽 무료 게임이라 그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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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파크 2025. 2. 8.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