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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가득 Nikon E 75-150 f3.5

위 친구는 고등학교 1~2학년때 한반이었던 시욜
같은 대학을 와서 군대가기전에 우정을 쌓았지만 연락 두절...
고등학교 친구중에 같은 대학온 친구가 2명인데 둘다 입대를 전후로 잃어버렸다가
올해 교정안에서 우연히 둘을 발견했다. 정말 신기한건 작년 1년간은 왜 우연히라도 못만난 걸까. 게다가 또 다른 동창도 한명 만났다. 즉 내가 아는 부산진고 사람은 다 만난셈이다. 어째서 작년엔 한명도?!?!?

잘되었다. 추억을 나눌 친구를 찾아서.

(Nikkor E series  75-150mm F3.5 렌즈를 테스트하느라 마운트하고 다닌 날이었다.)
by 아이파크 2007. 6. 1. 13:27
반년만에 대회였다.
그래서인지 동아리 사람들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찾아주어 고마웠다.

나는 부산대 B 팀의 주장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과분한 영광이기에 부담도 두배였다.

선봉 - 김진석, 2위 - 장은희, 중견 - 류민수, 부장 - 손경승

첫출전하는 진석이도 나쁘지 않은 실력이었고 나머지 사람들도 믿을 만했다. 그러나 민수나 경승이는 시합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감을 잘못 잡아서 승부에 패하고 말았다.

부산대 A팀에서 동준이가 2-2 상황에서 주장전을 펼쳐 머리 두판으로 멋지게 이긴 것과 달리 3-1로 뒤진 스코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주장전에 임 할 수있었다. 무엇보다 다행인건 많은 칼 날리지 않고 정확한 타격으로 판을 따내어 이겼다는 것이다.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팀이 졌다는 것에서 정말 아쉬운건 진석이에게 승리를 맛 볼 수도 있는 두번째 시합을 마련해주지 못했다는 점 때문이다.

모두들, 나를 포함하고 응원와준 회원들까지해서 정말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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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속하게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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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파크 2007. 5. 26. 14:08
나이를 먹어서인가
여기 저기서 결혼을 한다.
다행이 친구처럼 가까운 1촌은 아직이지만
1살차이 밖에 안나는 사람들도 결혼을 한다.

하긴, 나도 내년에 결혼하고 싶어요.

토요일에는 동아리 지검회의 4기수 위 선배가 결혼을 했다. 참 재미있고 여유넘치는 분 ( GTO의 영길같은 분, 실제로 교사가 되어 주위를 경악시켰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었다?) 인데 장가갈때는 어쩔 수 없이 덜덜덜 인 모양이었다.

나도 그날만은 긴장하게 될까?

2시부터 1시까지 양복있고 술마시며 돌아다니다가 친구방서 자고 다음날 그대로 학과 선배커플의 결혼식장에 갔다. 00하건 선배인데 00년도 부터 연애했으니 벌써 7년인가 이제야 7년인가. 신기한 노릇이었다.

by 아이파크 2007. 5. 20.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