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FF 즉, 판타지 팬이다.
에라곤은 판타지다.
나는 MM 즉, 무비 매니아는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한다.
에라곤은 영화다.
즉 판타지 영화인 에라곤은 재미있어야만 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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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미없는 판타지도 오랜만이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전체관람가의 한계를 느꼈다.
드래곤하면 드래곤하트라는 편견은 빼놓고라도 주인공 에라곤에 너무 초점이 맞추어진 영화라서 다른 캐릭터들의 개성이 죽어서 밋밋할뿐만 아니라 주인공은 일인 주인공을 맡을 만한 카리스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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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조창,지노,하르겔 그리고 나까지 넷이서 보기로 한 영화를 나와 하르겔만 본 것은 어째서 일까.
영화보고 나오니까 왼쪽 목과 어꺠가 극심하게 아파왔다. 며칠 밤낮으로 컴퓨터를 했기때문이겠지. 집에만 있으면 체력이 약해진다.
하르겔의 마사지를 받고 좀 좋은가 싶다가도 나중에 너무 쎄게 당하고나니 오한이 드는게 덜덜덜 떨리면서 컨디션이 매우 나빠졌다. 조창과 지노가 오자 나는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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