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 2007년 3월에 구매했다.
http://dreamjoy.tistory.com/127
재밌는건 그때 기념으로 찍은 사진에 디디오 로그인 화면이 떠있다는 것 (당시 국내 서비스 중)

2008년 9월에 택배를 통해 무상 수리를 받았는데

2009년 가을 즘 부터 모니터 한 가운데 빨간 줄이 선명하게 보이는 이상을 나타냈고..

오늘 새벽기도를 마치고 잠시 이브온에 접속하니 20분만에 모니터가 팍하고 꺼져버렸다.

이거 2008년 9월과 동일 증상으로 보인다. 제조사 서비스에 전화했지만 받지 않는다. 가끔 에누리를 볼때 회사 이름이 안보이길래 그렇게 망했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런 모양이다.
그런데 우연히 컴퓨터 관리업체에서 홍보를 위해 컴퓨터 무상점검을 해주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방문을 요청했다. 물론 직접 조립도 하는 내가 년 10만원 내고 관리 서비스를 받을 리는 없다. 방문기사도 가망 없는 고객이라는 것을 직감했는지 모니터를 대충보더니 판넬이 타서 새로 사야한다고 말했다. 별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가야컴도매상가에 가져가볼 생각인데 2가지 고장을 모두 고치면 5만원 이상 나올거같다. 새것 사도 15만원인데... 대기업 제품을 사볼까하다가 금액에 기겁하고 좀 안망할 것 같은 중소기업 제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도 부담스러운게 현실

마음이 무거워서 심령이 지옥으로 가라앉을까 두렵다.

by 호연lius 2010. 3. 1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