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난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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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파크 2011. 5. 17. 16:04
이야기가 나온 것은 올해 초입니다.

모친 : 언제까지고 이모집에 신세 질 수는 없으니 살 곳을 구해보거라.
본인 : 예...(언제까지고 이모 집에서 살고 싶어요. 완전 좋음 ㅋㅋ)

그리고 어느덧 5월입니다.

보다 못한 어머니께서 전격 창원 행을 결정. 직접 방을 구하기로 하십니다. 그리고 남산동 터미널에 내려서 복덕방이 어딘지 길을 물어보게 되는데 그 아주머니는 복덕방이 아니라 그곳으로 어머니를 안내하고...

그곳에는 아흔이 넘은 할머니께서 혼자 살고 계셨는데 ...

저는 결국 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면적이 이모집의 1/4 밖에 안되는 거야 그냥 작은 집일 뿐이지만 화장실 수도꼭지가 찬물과 더운물이 따로 있어서... 이것은 마치 자동차를 샀는데 창문이 수동( 통칭 닭다리)인 느낌이랄까... 겨울이 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보증금 30에 월세 15만원이라니 이만한 곳은 없겠지요. 누가 놀러오기 어렵다는 점이 걸리지만 어차피 애인도 없고...

.

 

동쪽에 창이 있는 방

이것은 아침

by 아이파크 2011. 5. 17. 14:44
1.
정말 맛있는 도넛집을 소개한다.
누가 그랬다.
'외계인이 침공해도 미스도가 있기에 지구를 멸망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미스터 도넛을 먹으면 크리스피가 평범하고 던킨은 맛 없다. 허니딥이 정통 메뉴, 주력 메뉴는 폰데링!

폰데링의 쫀득함이란!

 
맛의 비결은 밀이 좋고 반죽이 어쩌고 등등.. 마스코트 동물들도 무척 귀엽다.
 

마스코트 폰데라이온



2.
5월에 나타나 매주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이 콤비들 노래 잘한다.
공연 3주차에 이미 오빠부대를 만들었을 정도이다. 
 
3.
내친김에 광안리로 갔다.

 
대머리 아자씨에게 진지하게 점을 보는 젊은 처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름은 역시 축제다. 

 
by 아이파크 2011. 5. 15.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