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헌터"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아주 평범한 세상 구하는 영웅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 갈등과 평범한 반전을 담은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한국어 더빙인만큼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게임할 시간이 부족한 인생이기에 한국어 더빙작을 우선적으로 즐기기로 마음먹었기에 선택했는데 괜찮았다. 

턴제 전투 방식에서 연출도 볼만하고 전술적인 사고도 즐겁다. 캐릭터 능력 성장은 덱빌딩 방식이기에 조합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성취욕도 자극한다. 

전투외에 각 캐릭터와 교제도 한국어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맵을 탐험하는 동안 퍼즐 요소의 난이도도 적당하고 탐험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캐릭터 모델링도 마블 영화처럼 최고의 미남미녀가 아닌 현실적인 모습인데 못생긴건 아니라서 볼만하고 각기 개성이 잘 살아있다. 마블 영화에 익숙하다면 적응 시간이 필요해서 어벤져스 영웅들보다 미드나이트썬즈 영웅들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30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엔딩. 탐험도 끝내지 않았고 수집도 부족한데 10시간 정도는 더 재밌게 할 수 있을듯하다. 

에픽 무료 게임이라 그저 감사.

https://www.youtube.com/embed/Ripgh8W2PMg?si=sttMdSgb-mA6A2j8

by 아이파크 2025. 2.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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