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평일 경기 직관을 기대했는데 사정상 병실에서 조그만 테블렛으로 보게 되었네요.  지난주 대승에 1위를 오래 달리다보니 팬들의 기대심도 커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3500명이 넘는 관중이 구덕운동장을 찾았습니다. 
 
1위 답게 3분에 김민혁 깔끔한 헤딩. 11분에 손휘가 손흥민존에서 수비수의 공을 뺏자마자 감아차며 기막힌 골을 넣으며 대승을 기대하게 했지만 크리스찬이 2번의 득점 기회를 날리더니 충남아산의 데니손이 25분 29분 연속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특히 29분 골은 프리킥을 가슴트레핑 후 골로 연결한 원더골은 우리가 크리스찬에게 기대하던거라 더욱 충격이 컸네요. 

전반은 치열한 공방의 꿀잼 경기였는데 후반에는 잦은 파울과 턴오버로 지루했습니다. 부산은 후반 슈팅3 유효1개 밖에 못하며 김찬 복귀 교체 출전의 기쁨보다 백가온 김현민 박혜성 의 차출 공백만 느낀 경기였습니다. 

이대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1위 팬 기분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 화성 수삼 경기가 2위를 결정짓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심판 입장 장면에서 오심,막말,악수 거부의 김희곤이 나오는데 보자마자 기분이 나쁘더군요. 다행히 대기심이었고 주심은 최규현이었는데 이분도 실력이 없어서 경기 중간 중간 맥이 끊기고 아쉬웠네요.

by 아이파크 2026. 6. 6. 16:30

더워지기 시작하니 가족들이 외출을 거부하는 바람에 파주전은 화면으로 보았는데 4골이나 넣은 경기였지만 경기장이 아니니까 흥분되지 않는게 무척 아쉬웠네요...

가브리엘의 첫골은 박스 안의 댄서. 두번째골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파주 유재준은 실력이 좋아서 계속 두드리다 만회골 성공. 부산 세번째 골은 교체 콤비인 백가온 역습 어시에 김세훈 골. 네번째도 교체 콤비 구템베르그 코너킥에 김진혁의 고타점 헤더. 이외에도 양팀 아까운 기회와 슛도 많아서 쉴틈 없이 재미난 경기였습니다.

사생대회와 김찬 사인회도 있었고 얼마전 세상을 떠난 서포터즈 어린이를 추모하는 박수시간과 골 세레모니도 있었고 안현범이 9주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리그팬들의 관심은 상승의 화성이나 패배한 수삼이 받겠지요. 대표팀 평가전이나 축구협회장 정몽규 사의표명은 말할것도 없구요.

부산출신 조위제가 월드컵에 뛸경우 기여금으로 3억 정도 부산이 받게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여름 이적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네요. 그야말로 만사형통하고 운수대통하는 부산! 많관부!

by 아이파크 2026. 6. 1. 15:1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