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가 아주 잘되어 게임속에 등장하는 한글이 무척 예쁘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그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이 게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퍼즐 (방탈출) 형식이고 추억 (환상)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모든것은 그래픽과 음악을 엮어주는 도움 주는 수준.

가장 어려웠던 퍼즐은 문에 주인공 이름을 입력하는 것으로 알아내는데 5분이상 걸린듯하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주인공의 얼굴이 전체 그래픽 중에 가장 대충 만든 느낌이라는 것. 

제목을 다시붙이자면 -  그림틀 뒤편 : 가장 아름다운 풍경

플레이타임 104분의 짧아서 추천하는 게임

by 아이파크 2025. 2. 10. 19:09

주인공 "헌터"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아주 평범한 세상 구하는 영웅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 갈등과 평범한 반전을 담은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한국어 더빙인만큼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게임할 시간이 부족한 인생이기에 한국어 더빙작을 우선적으로 즐기기로 마음먹었기에 선택했는데 괜찮았다. 

턴제 전투 방식에서 연출도 볼만하고 전술적인 사고도 즐겁다. 캐릭터 능력 성장은 덱빌딩 방식이기에 조합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성취욕도 자극한다. 

전투외에 각 캐릭터와 교제도 한국어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맵을 탐험하는 동안 퍼즐 요소의 난이도도 적당하고 탐험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캐릭터 모델링도 마블 영화처럼 최고의 미남미녀가 아닌 현실적인 모습인데 못생긴건 아니라서 볼만하고 각기 개성이 잘 살아있다. 마블 영화에 익숙하다면 적응 시간이 필요해서 어벤져스 영웅들보다 미드나이트썬즈 영웅들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30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엔딩. 탐험도 끝내지 않았고 수집도 부족한데 10시간 정도는 더 재밌게 할 수 있을듯하다. 

에픽 무료 게임이라 그저 감사.

https://www.youtube.com/embed/Ripgh8W2PMg?si=sttMdSgb-mA6A2j8

by 아이파크 2025. 2.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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