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CREATE 버튼을 누른다.

빨간 테두리 안의 단추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은 로마자 I~V까지 5단계를 거친다.

왼쪽이 캐릭터 만들기 단계 오른쪽이 간단한 설명


스타일(유형)-클래스(직업)-패스(유파)는 트리구조로 세분화되는 것이고 레이스(종족)는 독립적으로 설정된다. 

I 스타일 : 메일레이 - 난투를 즐기는 근접전 전문가
              스펠 - 주문 사용자 -주문은 크게 아케인(신비)과 디바인(신성)으로 나뉜다
              스페셜리스트 - 정찰, 원거리 전투, 함정 해체등 특화된 전문가

스타일을 고르면 그 안에서 II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클래스 선택 후에는 III 패스를 선택하는데 정해진 패스를 따르지 않고 직접 만들수도 있다.  패스 뒤의 숫자는 단독 플레이의 난이도 (클수록 쉬움)

메일레이

워포지드 파이터



-파이터 : 모든 무기와 방패 갑옷을 사용할 수 있고 가장 많은 전투기술을 익힐 수 있다
  -뱅가드 워리어 : 공격에 중점 -보스급 몬스터에 유용  3
  -스토워트 솔져 : 방어에 중점 4 
  -휠윈드 파이터 : 이도류에 중점 -일반 몬스터와 주문 사용하는 적에게 유용 3
  -커스터마이즈 : 직접 설정 (복잡하므로 초보자에게 권장하지 않음)

드워프 바바리안


-바바리안 : 놀라운 공격력을 가졌으나 파이터만큼 무거운 갑옷을 입을 수는 없다. 
  -세비지 오브 더 와일드 : 놀라운 공격력으로 광전사처럼 싸운다. 거대양손무기에 적합 3
  -스톰 오브 카라곤 : 보다 잘 훈련되어 이도류를 구사한다 3
  -바스쳔 오브 더 아웃랜드 :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싸울 수 있는 강인한 바바리안 4

인간 팔라딘


-팔라딘 : 회복력이 좋고 공격과 방어에 균형이 잡혀있다. 디바인 스펠(신성 주문)로 동료들을 지원하고 회복을 돕는다. 
  -더 마이티 프로텍터 : 일행의 수호자로 일행의 좋은 지원자 4
  -더 플레임 오브 저스티스 : 마주치는 악을 섬멸하는 공격적인 역할 4
  -더 트루스브링어 : 공격과 방어에 모두 능하고 적절하게 일행을 보조할 수도 있다 4

-몽크 : 맨몸으로 놀라운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성장하는데 오래걸린다. 
          (몽크처럼 BUY NOW가 붙은 것은 터바인 포인트나 현금결제가 필요하다)
   
스펠

엘프 소서러


-소서러 : 타고난 마법사이다. 드래곤의 피가 섞였다고도 한다. 위자드보다 아케인 스펠 시전 속도가 빠르고 마나가 더 많다. 사용 가능한 스펠은 3일에 한번 돈을 내고 바꿀 수 있다.
  -아케인 캐논: 강력한 피해를 주는 마법과 적당한 자기 보호마법의 사용자 2
  -더 다이나믹 핸드 : 유용하고 다양한 형태로 피해도 주고 보조도 하면서 공격한다 2
  -더 보이스 오브 파워 : 정신계열 마법으로 적을 조종하고 무력화 시킨다 1
 

인간 클레릭

-클레릭 : 디바인 스펠 사용자로 회복과 축복을 담당하는 일행에 꼭 필요한 존재. 특별한 노력없이 모든 디바인 스펠을 알고 있고 테버언이나 레스트 슈라인에서 바꿀 수 있다. 특수능력으로 언데드 퇴치가 있다.
  -더 폰트 오브 힐링 : 치료와 보조로 유명함 4
  -스커지 오브 더 언데드 : 디바인 스펠로 언데드와 악을 파괴하는 자 그러나 치료도 가능 4
  -워프리스트 오브 시버리 : 반은 무장한 전사 반은 치료하는 클레릭 5

인간 위자드


-위자드 : 노력으로 마법을 습득한 마법사로 모든 아케인 스펠을 사용할 수 있다. 소서러보다 훨씬 다양한 스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펠은 테버언(여관)이나 레스트 슈라인(휴식의 성소)에서 자유롭게 바꾼다.
  -더 인지니어스 세이지 :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위자드 2
  -네크로멘서 : 적을 방해하는 흑마법과 언데드의 조종사 1
  -엘리멘탈리스트 : 원소를 이용한 마법으로 피해를 입히는 위자드 2

-페이버드 소울 : 클레릭보다 디바인 스펠을 더 자주 사용 할 수 있으나 그 종류는 제한되어 있다. 사용 가능한 스펠은 3일에 한번  바꿀 수 있다. (유료)

스페셜리스트

엘프 레인저


-레인저 : 다양한 전투방법을 아는 정찰전문가. 활과 이도류를 잘 다룬다. 4레벨이 되면 몇몇 스펠도 사용한다
  -딥우드 스나이퍼 : 숨기와 궁술, 정찰의 전문가 3
  -템페스트 : 역동적인 전투의 전문가로 이도류에 능하다 3
  -아케인 아쳐 : 궁술의 달인, 적은 어디서 쏘는 지도 모르고 죽게된다 3

하프링 로그


-로그 : 던젼의 전문가. 자물쇠 열기와 함정 해체가 가능하고 스닉 어택 (암습) 역시 강력하다. 
  -더 다크 블레이드 : 암습의 전문가 2
  -마스터 메카닉 : 함정 찾기와 해체의 전문가 2
  -시프 아크로뱃 : 근접전 공격과 방어에 능통한 로그

드로우엘프 바드


-바드 : 스펠과 노래를 통해 동료를 강화하고 적을 약화시킨다.
  -워첸터 : 적절한 바드 3
  -스펠브링어 : 일행을 보조하는 마법적 노래와 스펠의 달인 2
  -버츄어소우 오브 더 소드 : 검과 음악에 헌신하는 바드 3
IV레이스
-인간 : 적절한  종족이다. 다른 종족에 비해서 피트(특별 능력)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모든 클래스에 적합

-엘프 : 민첩하고  내성이 강하고 감각이 뛰어나나 체력이 약함 

-드워프 : 체력이 매우 튼튼하고 내성이 강하나 카리스마가 낮다 

-하플링 : 운이 좋은 종족. 작은 크기에서 잘 숨고 방어에 보너스가 있지만 헤비아머를 입지 못한다.

-워포지드 : 마법사들이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만들어낸 골렘의 일종이었으나 전후 자아를 가진 개체로 인정받게 된 종족. 독,질병등에 면역이 있어서 유리하나 클레릭의 힐링을 절반 효과밖에 받지 못하고 지혜와 카리스마가 낮다 (유료)

-드로우 엘프 : 엘프와 비슷하지만 보다 강력한 종족 (유료)

V 외모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고르면 된다. 외모는 종족의 틀을 벗어 날 수는 없다. 남녀의 능력치 차이는 없다.



by 아이파크 2010. 3. 26. 12:29
1.도덕적으로 따져볼까.

아이를 돕는 것은 옳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 역시 옳다. 

위 두가지 전제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흔히 그런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악당은 아니지만 악당보다 더 악한 무자비함

2.법리적으로 따져볼까.

초등교육은 의무교육이다. 교육받지 않으면 처벌 받게된다. 그래서 교육받으러 가는데 당연히 밥도 줘야하지 않나. 그게 아니라면 초등 의무교육과 노동법 폐지하고 가난한 어린이들이 전단지라도 돌려서 알바하며 밥먹고 살게 놓아 두던가. 법을 정했으면 법이 지켜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대에 갔고 밥은 물론 의복과 숙소는 무료였다. 만약 자비로 충당하게 한다면?!?!?

3.예산문제와 부자에게 너무 많은 혜택이 간다고 반대한다면

부자에게 급식비만큼을 교육세로 더 걷으면 된다. 원래 쓰던 급식비 세금으로 낸다면 조세저항은 없다. 
부자에게 왜 밥줘야하냐는 논리는 병신같다. 부자 어린이는 어린이가 아닌가? 부자라서 역차별하는거냐? 그러면서 부자 감세는 잘만해주던 어떤 당이 우리나라에 있다. 

4.부가적으로 대상급식보다 좋은 점 : 어릴 때부터 돈떄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에서 조금 더 지켜 줄 수 있고 몰라서 혜택을 못받는 사람까지 보호할 수 있고 무상급식으로 인해 놀리고 놀림당하는 철없는 비극을 방지할 수 있다. 
by 아이파크 2010. 3. 23. 23:39
오늘은 디디오 계정 생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ddo.com에 접속한다. 문제는 익스플로러 이용시 병맛으로 인해 접속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도구 - 부가기능 관리에서 병맛 엑티브 엑스를 제거하면 된다만 이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그냥 다른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크롬 등)로 접속하는 것이 맘편하다. 

그러나 아래 포스팅에 터바인 런쳐파일을 그리고 여기에 스탠다드 셋업 파일을 첨부한다. 처음 플레이하거나 다시 캐릭터를 만들 사람은 터바인 런처를 이미 생성한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스탠다드 셋업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캐릭터가 있는데도 터바인 런처로 설치하게되면...(중략)


위 파일은 DDO 스탠다드 다운로드 실행 파일이다. 약 3기가정도


위 파일은 DDO 하이 다운로드 실행 파일이다. 4기가 정도로 더 좋은 품질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계정을 만드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나 15세 이상 이용 게임이기 때문에 생년을 제대로 입력해야하고

등록 이메일을 바르게 쓰지 않으면 오류가 난다. 중요한 점은 네이버 메일로 등록하면 오류가 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래쪽에 자동가입 방지 코드가 2단어가 있으니 띄어쓰기를 포함해서 입력하자. 글자를 못알아보겠으면 그 옆의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단어가 바뀐다. 

갈란다 서버의 캐릭터

by 아이파크 2010. 3. 23. 21:27
우리나라에서는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런 내용의 안내서가 날아왔고 설명된대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안전캠패인에 동참해서 2천원 할인되었다. 직영검사소(안전공단운영)에 예약할 경우 추가할인이 있는데 이틀전에 예약해야한다. 

여튼 그리하여 나는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는데...가기전에 전화로 확인도 했고 평일 오전이라 대기시간 10여분에 검사시간 15분 정도였고 광고처럼 친절해서 좋았다. 

내 차(?)가 95년생인걸 알고 깜짝 놀랬다. 97년생인 줄알았는데...

그러나 모든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모든 검사란 지정된 모든 검사를 의미하지 지정되지 않은 검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향계, 주행계, 제동계 일부와 등화장치및 배출가스를 포함한다.

엔진이 엔진오일을 먹어버리는 것은 상관없다. 

전자센서도 점검해주는데 
'해당 차량은 센서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라서 조금 안타까웠다. 

2년뒤 정기검사는 그렇다 쳐도 4년뒤 종합검사까지 이 차와 함께 한다면 조금은 슬플지도.
by 아이파크 2010. 3. 8. 11:33

마키짱


내가 중학생 때 처음 들은 마키아벨리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의 낯설음과 함께 날카로운 느낌의 음운 '키'가 포함되어 날카롭고 어려운 책을 집필하였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주었다. 게다가 그의 대표저서의 제목 '군주론' 역시 그야말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낯선 서구학자의 이름과 너무나도 동양적인 제목의 책은 잘 연관이 되지 않아 괜한 거부감까지 가졌던 모양이다. 결국 나는 처음 들어본 이후 십 년이 되는 지금에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다는 것은 둘째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은 대학생으로서 이 책이 당시 로마 교황청의 금서로까지 지정된 사실을 동감하기 어려웠다. 이런 현상, 즉 당시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못한 현대인으로서의 사고의 한계는 과거에도 느껴본 적이 있다. 그것은 삼국지연의를 읽으며 문, 무, 예술에 있어서 천재인 조조가 나관중에 의해 맹렬한 비난을 받는 것에 있어서였다. 아마도 난 현대까지 이르는 추잡하고 야비하기도 했던 질곡의 현대사를 알고 있기에 일종의 도덕 불감증을 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후에 진수의 정사 삼국지와 다른 조조를 주인공으로 한 삼국지를 보며 나는 조조의 팬이 되었지만 그래도 조조가 시대의 비도덕자임은 틀림없고 이에 마키아벨리를 비교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나 마키아벨리의 저작은 군주론으로 이는 위왕 조조에게 바치는 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다. 다만 두 사람의 역사적 시기를 생각해보면 마키아벨리가 조조를 연구해서 군주론을 써내었다고 생각하는 게 옳을 것이다. 만일 두 사람이 동시대에 동일지역에 살았다면 어떠하였을까 하는 물음에 나는 진궁이 떠올랐다. 조조를 섬기기로 했으나 여백사 사건으로 조조를 떠나 여포의 모사로써 조조에 대항해 싸우는 진궁은 나관중의 해석에 의하면 조조의 비도덕성에 반발해 여포에게 갔다고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포는 양아버지마저 살해한 극악의 패륜아이기에 진궁이 도덕심 때문에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조에게는 자신의 재능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재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곳으로 간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마키아벨리 역시 조조의 곁에 머물기보다는 유비에게 가서 유비의 강박적인 도덕관념을 고치려 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이런 역할을 제갈량 혹은 방통이 했기 때문에 유비는 익주를 차지하고 촉한을 건국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다시 조조로 돌아오자. 먼저 밝혔듯이 나는 조조의 팬이다. 또한 나는 니체의 팬이고 이에 공통점을 발견했다. 니체는 인간을 해방시킨 철학자이다. 니체는 개인을 종교, 윤리, 사회, 시대로부터 자유롭게 하자고 외치다 죽은 것이다. 조조도 마찬가지이다. 시대를 난세로부터 해방,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유학이라는 곪아버린 덫으로부터 인간의 재능을 해방시켰다. '불문불인불효 유재시거 不問不仁不孝 唯才是擧' 유교적 소양 이외에는 재능으로 인정하지 않던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한 조조는 소수 유학자를 죽이는 대신 다수의 인재를 부활시킨 것이다. 물론 조조의 이런 행위는 그의 철학적 사고보다는 필요에 의한 현실주의적 실용주의 사고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니체와 조조처럼 마키아벨리도 세계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소망이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조조가 유학과 인재를 분리시켜 보는 관점은 군주론의 가장 큰 가치로 여겨지는 정치와 종교의 분리된 관점과 상통한다. 이는 실용적 합리주의의 원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군주론에서 '군주된 자는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여 그 공적을 충분히 포상해줄 줄 알아야 한다.'로 나타나는데 조조 역시 인재를 사랑하여 자신을 죽일뻔하고 자신의 큰아들 조앙을 죽게 한 장본인인 장수와 가후의 항복을 받아들이고 공적에 따라 직위와 포상을 내리는 모습은 국가적 덕을 이루기 위해 사적인 덕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공화정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썩어버린 국가의 개혁과 새로운 건국에는 1인의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희생과 오명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은 조조뿐만 아니라 박정희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목적으로 가는 가장 빠른 수단을 마키아벨리즘이라고 한다면 개인이 아니라 국가에 있어서 이는 거부하기 어려운 미덕임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정치를 외양으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조작하여 공적인 덕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가장과 기만, 위선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외양은 공적인 덕과 사적인 덕의 괴리를 줄여 줌으로 신민의 지지를 유지시키는데 조조가 선위를 제양 받아 황제가 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천자를 모시는 신분으로 남은 것은 마키아벨리의 논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전한의 마지막 황제에게 선양 받아 신(新)왕조를 연 왕망과 비교되곤 하는데 최초로 선양이라는 양식으로 외양을 가장하였으나 본질적인 목표인 국가의 개혁과 안정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왕조는 막을 내리고 후세 사가들에게 혹평을 받게 된다.

  신민의 안정을 위해 인정받는 군주에 대해 설파한 마키아벨리는 평화로운 치세를 위해 개인적인 덕으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덕으로 최선을 선택하면서 개인적인 덕으로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신민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치를 펼 수 있기 위해 군주의 군대가 있어야 한다고 여겼던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다른 말로 전쟁은 정치의 수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전쟁과 정치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본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조 역시 전쟁을 위한 후방의 보급을 든든히 하기 위한 정치는 전쟁과 같은 맥락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이에 둔전제를 시행하여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군주론을 읽기 전에 즐기던 게임이 삼국지에 관련된 게임이었는데 군주론을 읽다 보니 자꾸 조조의 얼굴이 겹치며 다시금 삼국지를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런 형식의 독후감을 써 보았다. 반면에 삼국지와 관련된 마키아벨리즘은 이쯤에서 접어두고 한국 현대사나 세계 현대사를 들여다 보며 마키아벨리의 흔적을 찾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쓸 수 있었던 중요한 점은 역사를 돌아보는 반성적 사고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불멸의 저서로 남은 중요한 점은 시대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시각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에 대한 판단과 무엇을 목표로 수단을 이용할 것인지는 순전히 나 혼자 해결해야 할 숙제인 것이다.  
by 아이파크 2008. 11. 6. 08:15
프라이드 베타 킹왕짱

by 아이파크 2008. 8.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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