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 사진(조커)을 올린 이후 방문객이 발길을 뚝 끊었다.

역시 그런 사진은 올리는게 아니었나...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관심있을 만한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때는 올해 1월

'노세 노세 졸업전에 노세. 졸업하면 못노나니!'
라는 착각과 오해 속에서 미친듯이 놀던 시절

노래방에서 에스와 함께

듀엣 - 멍미


by 아이파크 2008. 11. 19. 19:30
초청 주일을 맞이하여
조창과 이상을 교회에 모시고 갔다.
차로 직접 모시러 가서 점심과 음료수를 대접한  후 예배에 들어갔다.
난 상당히 뿌듯했는데 두사람은 깊은 잠에 빠졌다.
크지도 않은 교회에서 중고등학생도 많은데 27먹은 사내 둘이 엎드려 자는 모습은
부끄러움을 넘어 가련하게 느껴졌다.

전도는 가장 큰 선의-친절이다.

그렇기에 다른 친절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친절로 실례가 되기도하고 상대가 받아 들이지 않았을 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교회에 발을 들인다고 해서 다 되는게 아니라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체험한 기적과 내게 주어진 행복을 설명하기는 쉬우나 체험시켜 줄 수는 없다. 그저 주님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해달라고 기도하는 수밖에.

아, 그전에 내가 주님의 아들, 주님의 제자로 세상에 바로 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by 아이파크 2008. 11. 17. 11:45
세이클럽에 남겼던 글들을 수집하고 있다. 지금은 섹스클럽이 되어버려 더 이상 방문하지 않지만 밀레니엄이 오기전에 많은 청소년들의 쉼터였던 세이클럽...우리가 어른이 된 것처럼 세이도 어른이 된것뿐일까.

내가 처음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레드 얼럿2'  당시로 제법 고사양 게임이었지만 이제와서는 로딩을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고전 게임이다. 다시금 재미있게 하고 있다.

파란 하늘, 중천에 뜬 해를 보며 독서실로 뛰어 내려가며
"나는 막장이 아니야!"
하고 외쳐보았다. 그냥 재미삼아서 수능치는 학교 운동장에 차끌고 가서 경적을 요란하게 울리며 드래프트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억누르며 내려가는 길에 소리쳐 보았다.

사랑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by 아이파크 2008. 11. 1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