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 하순에 이르렀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늦어도 5시 50분에 집을 나선다.
지하철 역까지 20분간은 음악이나 라디오나 영어를 듣는다
지하철 역부터 30분간은 책을 읽는다

학교 체육관에서 도복을 입고 렌즈를 착용하기 위해 십분가량 씨름한다
7시부터 시작한 운동은 8시 10분가량에 끝나고 샤워 후 체육관을 나서면 대략 8시 30분,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고 식당을 나서면 으레 9시는 훌쩍 넘겨버리기 마련.

수업시작 전까지 공부를 하려고 자리에 앉지만 늘상 삼십분이상 잠들어 버린다. 첫수업이 마치고는 간단히 과자를 사먹는다

마지막 수업이 마치면 신속하게 집에 간다.

집에 도착하면 이미 5~6시

그리고 무슨 짓을 하든지 10시에 자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익 한달도 안남았다!
by 아이파크 2006. 3. 23. 13:03
나는 나의 데이터를 통합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일기장이 있으며 수첩이 있고 다이어리가 있으며 블로그가 있고 싸이월드가 있다. 이 정보와 기록들은 대체로 중복되어 있지 않으며 검색하기 쉽지도 않고 정렬되어있지도 않다.

제길 정리된게 없는 인생이다. 업적이 없으면 일상이라도 정리해서 내보일 수 있으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역시 피디에이를 이용해서 통합환경을 구축하는 길밖에 없단 말인가.

열흘을 살아왔고 스무날을 더 살아가야지 하나의 목표점에 달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안해도 그 목표점에는 달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육백일 후의 인생의 목표.

친구여 주여 내게 힘을.
by 아이파크 2006. 3. 8. 15:39
런던 체류 6일째 밤.

하루 하루 정신이 없고 하루하루 바쁜 이 곳은 오래된 거대 도시가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보여준다.
by 아이파크 2006. 2. 1.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