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이파크 2011. 3. 17. 13:06

Damien Rice는 1973년 생 아일랜드의 싱어송 라이터이다.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되고 슬픔 속에 있다고 느껴질 때, 그의 노래는 위로가 된다. 

특히 차이고 들으면 좋은 노래가 많이 있다. 찌질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으리라.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해서 영국에서 어학 연수 중에 '클로저(closer)' dvd를 구입해서 보았는데 ost로 The blower's daughter가 나온다. 당시는 행복한 생활을 하던 중이라서 노래 좋네 하고 말았는데...

지난 주 즘에는 듣다보니 눈물이 나는 것이었다. 찬송 이외의 노래에 눈물이 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옛 애인 앓이를 하던 차에 비슷한 처지의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공명을 일으킨 것이겠지. 

당신도 공명하지 않겠나. 슬픔에.


by 아이파크 2011. 3. 5. 11:52
나는 나탈리 포트만이 좋다. 
레옹이 아니라 스타워즈에서 반했다.
그녀는 단발이 잘어울리는 코가 높은 여자니까.

할아버지는 이스라엘 대학 교수였고 아버지는 의사이다.
나탈리는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우월한 유전자에서 노력을 더한 그녀의 재능은 눈부시다.

블랙스완을 보며 감독의 연출과 그녀의 연기에 나는 얼어붙고 말았다.
내가 이런 배우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게 영광으로 생각될 정도.


혼자서 조조로 한번 더 보고싶다.

주의: 데이트, 기분전환 용으로 최악의 영화 (무겁고 충격적이고 소름끼침)
by 아이파크 2011. 3. 2.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