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
절로 눈을 떴다.
이브 온라인을 했다.

04:45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다

06:15
다시 잠들었다

10:10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깼다. K였다. 어제 새벽에 전화 한 것은 이쁜이가 있어 간만에 늦게까지 술마시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gg치고 들어가는 길에 글어본 전화라고 하였다. 새내기와 술자리라니 부럽지 않으면서도 부러웠다. 주희가 새내기일 때 세상이야기를 멋지게 늘어 놓은 졸업생을 짝사랑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침을 먹고 이브 온과 디디오를 했다.

어머니의 아이리버 e150 이 도착해서 좀 살펴보았다.
점심을 먹었다. 

15시
가방을 싸고 나갔다.
자주 가던 pc방 맞은 편에 새로 생긴 pc방에 가보았다. i5에 GTS250의 고성능에 넓고 비흡연석이 잘구분되어 쾌적 했다. 요금은 15%~30%가량 비쌌다. cd게임에 스타와 워크 외에도 콜 오브 듀티5,컴퍼니 오브 히어로즈,GTA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게 차별화되었다.

19시
저녁을 먹었다.

20시 30분
가방을 싸들고 나갔다.
뒷동산에 있는 체육공원에 갔다. 어두컴컴한데 운동기구 사이에는 운무가 짙었다.
안개가 공중에서 그대로 맺히어 되는 듯한 비가 내렸다. 잠시 운동기구를 끼적였다.

아르바이트할 자리를 알아보러 동네를 돌아다녔다. 4군데, 그러나 일요일에 예배에 참석할 수가 없는 조건이라 일할 수는 없었다. 홈플러스의 가전 매장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봄의 전화가 내 기대만큼 위로가 되었다. 

블로그야 너는 아느냐, 내가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너( 네게 댓글을 달아주는 친구를 포함하는) 뿐이구나. 나의 친구들을 돌아보고 나를 다시 돌아보았다.
by 아이파크 2010. 3. 9. 22:26
졸업식 때 먹었던 그 희귀하다는 열매

그것이 잉여잉여 열매였을 줄이야...

유력한 일자리가 하나 있어서 두달간 추진했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한달을 올인했는데

불발이 나버렸다.

00~09시 슈퍼 야간 알바에 지원하려고 이력서를 뽑았다.

재미없는 게임을 해야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을 말해주자면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인삼과 산삼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잉산과 백삼 (잉여 삼년차와 백수 삼년차)
크하핫.
by 아이파크 2010. 3. 8. 21:29
우리나라에서는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런 내용의 안내서가 날아왔고 설명된대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안전캠패인에 동참해서 2천원 할인되었다. 직영검사소(안전공단운영)에 예약할 경우 추가할인이 있는데 이틀전에 예약해야한다. 

여튼 그리하여 나는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는데...가기전에 전화로 확인도 했고 평일 오전이라 대기시간 10여분에 검사시간 15분 정도였고 광고처럼 친절해서 좋았다. 

내 차(?)가 95년생인걸 알고 깜짝 놀랬다. 97년생인 줄알았는데...

그러나 모든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모든 검사란 지정된 모든 검사를 의미하지 지정되지 않은 검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향계, 주행계, 제동계 일부와 등화장치및 배출가스를 포함한다.

엔진이 엔진오일을 먹어버리는 것은 상관없다. 

전자센서도 점검해주는데 
'해당 차량은 센서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라서 조금 안타까웠다. 

2년뒤 정기검사는 그렇다 쳐도 4년뒤 종합검사까지 이 차와 함께 한다면 조금은 슬플지도.
by 아이파크 2010. 3. 8.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