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평소처럼 시작된 하루
평소처럼 진행된 하루
케익을 사들고 오라는 동생의 문자
그 시작은 의외로 당연히도 남편이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께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고 어머니는 동생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동생은 내게 그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생일을 잊으신 어머니의 여유에는 박수를 무신경한 자식들에게는 따귀를 쳐야 할까.
근데 전화가 아니라 문자 한통이라니 역시 내 아버지 어머니 남편이로구나!

내가 산 생신 케익
평소처럼 시작된 하루
평소처럼 진행된 하루
케익을 사들고 오라는 동생의 문자
그 시작은 의외로 당연히도 남편이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께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고 어머니는 동생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동생은 내게 그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생일을 잊으신 어머니의 여유에는 박수를 무신경한 자식들에게는 따귀를 쳐야 할까.
근데 전화가 아니라 문자 한통이라니 역시 내 아버지 어머니 남편이로구나!
내가 산 생신 케익
가을, 나의 그림자
가을, 카페
한뭉테기 억새
억새와 하늘
이번 재부대회는 번갯불에 콩볶아먹는 느낌이었다.
대회 이틀전에 겨우 장소가 확정되었다. 동의대에서 하길 바랬건만 연산중학교에서 했다.
이번 대회에 나는 참가하지 못했다. 푹쉬다가 한주 운동하고 나갈만큼 대회를 얕잡아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자가용으로 선수들의 호구를 옮겨다 주었다. 졸업하기 전에 할 수있는 작은 봉사.
아쉽게 진 시합이었지만 어느 경기보다 재미있었고 부끄럽지 않은 시합을 해준 후배들이 대견스럽다. 이번에는 그저 운이 따라 주지 않았을뿐이다.
사진은 덤이다.
선수 다 어디가고 내가 낀 단체
역광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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